저는 종종 동료들과 ‘행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가정 안에서의 행복에 관해서도 생각을 나누지만, 직장 안에서의 행복도 흥미로운 주제가 됩니다. 함께 고민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상과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행복에 대한 정의나 이미지가 어렴풋이 떠오를 때면 행복 전문가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행복을 다루는 책과 강연은 많지만 개인이, 혹은 조직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프레임』, 『굿 라이프』로 유명한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님이 행복의 정의와 회사 안에서의 행복에 대한 생각을 나눠 주셨습니다. SK의 문화와 지향점을 고려한 강연이라 느끼는 바가 컸습니다. (덧붙인 내용은 이탤릭으로 표시했습니다.) 행복의 정의헌법 제10조에 등장하는 행..
올해는 제18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선이 있는 해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당론을 단일화하고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캠프의 열기가 한여름의 폭염을 무색하게 할 정도입니다. 유권자들 역시 나름대로의 수집한 정보와 지식을 근거로 후보(예상자)들에 대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시간적인 제약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유권자들이 모든 후보(예상자)에 대해 충분한, 그리고 오로지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수집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것은 각 유권자들이 인생을 통해 축적해온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적인 신념들이 ‘판단’의 기준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에서부터 ‘세상을 바라보는 창’ 또는 하나의 ‘틀(Frame)’로써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2007년 제 17대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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