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몸을 이끌고2015년 5월 25일 월요일, 석가탄신일.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어제 화대종주로 인해 지친 몸상태를 체크했으나, 별 이상이 없었다. 오늘은 무식하게도 산오름 회원들과 설악 서북능선을 함께하기로 한 날, 간단히 짐을 챙기고 잠실역 8번 출구로 향했다. 오늘은 미투리 산악회 최효범 대장님과 함께 상투바위골을 지나 서북능선길을 걸어 장수대로 향하는 등산코스를 안내받기로 했다. 잠실역에서 민경재 부장님과 김태용 과장을 만나 산악회 버스에 승차하였고, 바로 복정역에서 이행현 과장과 범진씨가 탑승하였다.버스는 장수대를 지나 한계령을 못 미쳐 도착하였고, 상투바위골 계곡 입구 들머리를 통해 산행을 시작하였다. 계곡은 가뭄으로 인해 바싹 말랐고, 날씨는 더워 오늘이 힘든 산행임을 예감하였다. 미투리 ..
Storyteller/Life Story
2015. 6.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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