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i-Tech 서비스팀의 신입사원, 유진영입니다.저는 지난 해, 7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인턴을 거쳐 2016년 1월 신입사원으로 정식 입사하였습니다. 처음 인턴을 했던 곳도 바로, 서비스팀이었는데요. 저의 하루를 여러분께 아낌없이 보여드리겠습니다. 특히, 외부 사이트 근무자로서 업무적 특성이나 퇴근 후에 시간을 보내는 방법에 대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Hi-Tech 서비스팀은, 하이닉스 전사 시스템 운영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하이닉스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관리하고, 유지보수 하는 것이 주 업무입니다. 저는 하이닉스 이천 사이트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하이닉스 근처에서 숙소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역시, 학교와 회사는 집 앞으로 다니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 하이닉스 ..
회사 생활 지치거나 종종 웃음이 필요할 때면 찾는 책이 있습니다. 언제든 꺼내서 읽을 수 있는 크기의 수필인 David Sedaris의 “Me Talk Pretty One Day” 입니다. 이 책은 에 20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300만부가 팔리기도 했던 인기 서적입니다.이 책과의 인연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0년 11월 18일 아주 추었던 날로 기억합니다. 미국 미시건주에서의 오래된 이민생활을 접고 SK와 함께할 새로운 삶을 꿈꾸며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지금은 델타항공으로 합병 된) 노스웨스트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 해에 신간으로 출간되어 공항 내 위치한 서점에 진열되어 있던 이 책은 친숙한(?) 브로큰 잉글리쉬로 된 제목이 재미있어 충동 구매를 했었죠. 이 책은 저를..
제가 지치고 힘들 때 마다 펼쳐 보는 ‘행복한 논어 읽기’를 추천합니다.유가(儒家)의 성전(聖典)이라 불리우는 논어는 공자 말씀을 모아 간추린 것으로, 말씀 하나 하나를 곱씹다 보면 요즘 같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갈 때 성현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공자의 말씀을 쉬운 말로 해석하고, 현실적인 사례를 인용하여서, 서점에서 서서 이 책을 독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공자 말씀 중 공자의 제자 중 한명인 자로가 공자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물었을 때, 대답하셨던 글 귀를 소개 해 봅니다. “老者安之 朋友信之 少者懷之" (노자안지 붕우신지 소자회지)『노인들을 편안하게 하여주고, 친구들에게는 신의를 지키며, 젊은이들에게는 나를 따르도록 품으라는 것이다.』우린 언젠가 나이 들어 부..
독서, 좋아하시나요? 어렸을 때 읽었던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SKC&C 에는 다양한 전문 봉사단이 있지만 그 중 책을 좋아하는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독서토론 봉사단’ 이 있습니다. ‘독서토론 봉사단’은 일주일에 한번씩 4~5명의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과 만나 책을 읽고 함께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활동을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은 CRS 팀에서 준비해 줍니다. 책을 함께 읽고 책은 아이들에게 선물로 줍니다.봉사 활동 장소는 성남시에 위치한 중탑종합사회 복지관입니다. 중탑종합 사회복지관은 국내외 아동을 위하여 생존지원, 보호지원, 발달지원 권리옹호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 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
주변인의 조언을 듣고 혼자서 아무리 고민해봐도 본인에게 적합한 일을 찾기 힘들고 앞으로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하나? 라고 고민하시는 분,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잘 수행하고 있으나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해보고자 해도 도대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라고 실마리를 찾기 힘든 분, 지금의 수입으로는 이리저리 계획해봐도 원하는 것을 할 수도 살 수도 없을 것 같아 가슴이 답답하신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살면서 삶의 전환점(Inflection Point)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론 그 시점이 전환점인지도 모르고 지나칠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만 이 책에서는 그 전환점을 놓치지 않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고 그 시점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
소장한 책 중 “너에게 책을 보낸다” 캠페인에 어울릴 만한 책을 찾던 중 지인에게 선물받은 책 “연을 쫓는 아이 (The Kite Runner)”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몇 해 전인가 선물로 받은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내 눈에 들어온 건 책 겉면에 큼지막하게 쓰여있던 ‘청소년이 읽을 만한 성인도서’ 라는 글귀와 푸른 하늘에 연을 날리는 어린 소년을 그려 넣은 표지였습니다. 이것만으로 저는 금새 아름다운 결말이 있는 성장소설이 아닐까라는 나름의 추측으로 독서를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전혀 틀린 예측은 아니었지만, 그렇게만 표현하기에는 이 책이 주는 메시지와 감동은 나에게 반전과도 같은 충격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느껴지는 현실감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이 생동감이 있..
“한글의 탄생 – 문자라는 기적“(노마 히데키 지음, 돌베개) 한국인에게 한글만큼이나 자랑스러운 문화 유산이 또 있을까요? 한글을 만드신 세종대왕을 존경하고 한글이 세상에서 가장 과학적이고 배우기 쉽다는 자긍심에 뿌듯해 하지만, 정작 한글의 문화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일본인이 쓴 한글에 관한 책이라는 사실도 흥미롭지만 80~90년대 사회과학 서적, 소위 “운동권” 서적을 취급하던 출판사에서 펴냈다는 미묘한 신뢰감(?)에 끌려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미술을 전공한 미학도였던 저자 ‘노마 히데키’는 한글의 매력에 끌려, 서른 살에 도쿄외대에 다시 입학해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가 우연한 계기로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올해 초 이지만, 이 책은 2010..
생활을 하면서 가끔 의욕이 떨어지거나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바보 빅터는 삶 속에서 중요한 부분들,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잊고 사는 자신에게 믿음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이야기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더욱 감동적입니다.. 17년 동안 두 사람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한 사람은 바보로 또, 한 사람은 못난이로 17년 동안을 살아갑니다. 이들이 무엇 때문에 이처럼 긴 시간 동안 고통 속에서 무의미한 삶을 살았는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어떻게 잃게 되었고, 그것을 되찾았을 때 삶에 대한 태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 보여줍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망각하면서 살 때가 많습니다. 삶의 지침서라는 책들이 읽을 때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삶 속..
“언리더십(Un-Leadership) “ (닐스 플레깅 지음) 언젠가 한 지인이 리더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을 때, 전 서슴없이 ‘성과’를 만드는 사람이며, ‘의사결정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다른 지인으로부터 똑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 대답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다시 동일한 질문을 받는다면, ‘리더란 리더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리더십(흔히 통상적으로 리더에게 기대하는 행동)을 발휘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물론, 조직의 상황과 업무스타일에 따라 발휘되어야 하는 리더십의 행동이 다릅니다. 그렇기에 본 책은 또 다른 리더십의 관점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회사의 리더십 진단 결과를 보거나 타 리서치 자료들을 보면, 많은 구성원들이 요..
::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우리는 매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때마다 상대방으로부터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 이 책의 저자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님은 원하는 것을 얻어내는 방법 즉 협상법을,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이론서들은 읽을 때도 어렵고 골치 아프지만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더욱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학생들로부터 얻은 실제 실패담 혹은 성공담 위주로 짜여 있어 읽을 때에도 부담이 많이 가지 않습니다. 저자는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12가지로 압축하여 정리해 줍니다.1-목표에 집중하라. 2-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라. 3-감정에 신경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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