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가면 용눈이 오름이나 아부오름 둘 중 한 곳은 꼭 오르고 왔습니다. 특히 용눈이 오름을 가는 길 주변에 제가 본 제주도의 멋진 오름은 다 몰려 있는듯 하기도 합니다. 특히 위 사진에 보이는 오름은 처음에는 어떤 오름 인지 이름도 몰랐으나 아 독특한 모양에 꼭 올라가 봐야지 생각 만 하다 이번에(사진 시점으로3월) 올라보게 되었습니다. 동거문이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330m). 깔대기 모양의 원형분화구(2개)와 삼태기 모양의 말굽형 화구도 갖고 있는 보기 드문 복합형 화산체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남서향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이다. 사면이 둥그렇고 층층이 언덕으로 형성되어 사방으로 뻗어나간 모습이 거미와 비슷하다 하여 '거미오름'이라고도 불린다. [네이..
지난번에는 용눈이 오름 사진으로 찾아뵈었는네요 산을 봤으니 이번엔 바다를 구경해야 겠죠? 이번에 사진으로 소개할 곳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잘 알고 있는 제주도의 유명한 해변, 협재 해변 입니다. ♣ 협재해수욕장 : 한림읍 서해안 지대에 위치하며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가 펼쳐지는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수영 초보자에게도 알맞은 해수욕장이다. 각종 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이 많이 잡히며 주위에 송림과 잔디가 있어 캠핑하기에도 적당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협재해수욕장 [挾才海水浴場] (두산백과) 지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협재 해변은 넓은 해변은 아닙니다. 그리고 지도 그 아래쪽을 보시면 금능으뜸 해변이라는 곳도 있습니다. 의외로 덜 유명한 곳 이지만 여기서 부터 ..
용눈이 오름 :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면적 40만 4264㎡이다. 송당에서 성산 쪽으로 가는 중산간도로(16번 국도) 3㎞ 지점에 있다. 오름이란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방언으로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고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산구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한라산 산록의 기생화산구를 의미한다.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용와악(龍臥岳)이라고 표기한다. 용암 형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정상에 원형분화구3개가 연이어 있고 그 안에는 동서쪽으로 조금 트인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전..
안녕하세요 이전에 사진 몇장으로 소개해 드린 제주도 함덕 해변을 오늘은 조금 더 자세히 소개 해 보려고 합니다. ▶ 함덕 서우봉 해변제주시에서 동쪽으로 14 km 떨어져 있다.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 피서지로 알맞으며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본래 바다였던 곳이 바다가 얕아지면서 10~15 m의 패사층이 넓게 이루어졌다. 동쪽에는 나지막하고 완만한 서우산(犀牛山:111 m)이 있고, 서쪽 신흥리(新興里) 해변에는 연북정(戀北亭:지방유형문화재 8)이 위치한다. 주차장 ·휴게소 ·야영장 등이 갖추어져 있고, 제주시에서 시내버스가 수시로 왕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덕서우봉해변 [咸德犀牛峰海邊] (두산백과) 제가 제주도에 갈 때 마다 매일 한번씩 들르는 함덕 해변은 아름답기도 하고 동생 집에서..
세화 해변은 기저를 이루는 현무암층 위에 패사가 쌓여 형성된 해변이다. 해변 면적이 좁아 세화 해변은 만조 시간에는 물에 완전히 잠기며, 밀물이 해안 도로까지 근접한다. 간조 시간에는 백사장이 노출되어 걸어다닐 수 있다. 세화 마을 주민들과 올레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간조 시간을 이용해 해변을 이용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세화 해변[細花海邊]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세화 해변은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작은 해변 입니다. 제가 처음 찾아간 2015년에만 해도 그리 많이 알려저 있지 않은 해변이었지만 협재 해변 같이 에메랄드 및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변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협재해수욕장 보다는 더욱더 맑은 푸른색에 가까운 아름다운 해변 입니다. 거기에다 간조 시간이 되면 넓게 드러나..
안녕하세요 스토리 텔러 김민수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2015년 한해는 자격증 취득에 매진 하느라 취미 활동을 거의 못하였네요.. 그 여파가 올해까지 쭉 이어지다. 가을 즈음부터 여유가 생겨 다시 카메라를 잡아보았습니다. 요즘은 해외 여행도 쉽게 갈수 있는 시대지만 제가 여렸을 적만 해도 제주도 여행도 신혼여행이나 큰 맘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어릴 적엔 꿈 같았던 제주도 여행을 동생이 제주도로 이사를 간 덕에 자주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 환상의 섬 제주를 어떻게 담으면 더욱 아름다울까 고민을 하다 특별한 카메라로 제주도를 담아보았습니다. 바로 요 카메라 입니다. 핫셀블라드 플렉스 바디라는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본체가 틸트/쉬프트가 되어 요..
지난 21일 SK D&D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된 제주도 가시리 풍력발전소를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책임자인 강보민 과장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이곳 가시리 풍력발전소는 SK D&D(http://www.skdnd.com)가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 단계를 직접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담당자 말에 따르면 앞으로 약 18년간 운영할 예정에 있는 이곳은 연간 약 1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습니다.일반적으로 풍력발전소 건설 시 주민 설득 작업에만 2~3년 가량이 소모되는 것과 달리 가시리 발전소의 경우 1년만에 협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약 8천200평 규모로 조성된 가시리 풍력발전단지는 시간당 3㎿급 풍력발전설비 10기와 154㎸ 규모의 송변전설비..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2015년 SK 주식회사 C&C 하반기 신입사원 41명은 제주도로 2박3일 패기훈련을 다녀왔습니다.7월 초 그룹연수 이후로 지금까지 저희 SK 주식회사 C&C 신입사원들은 계속 사내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중 서포팅 직군 동기들은 이미 부서배치가 완료되어 업무를 배우기에 바쁘고, IT와 신성장 직군 동기들은 엄청난 양의 IT교육을 소화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패기훈련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들뜬 마음이었습니다.그리고 대망의 패기훈련 첫 번째 날, 다시 한 번 신입사원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자는 다짐과 또 한편으로는 힘들기로 유명한 패기훈련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제주도 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공항에 내려서 바라본 제주도의 하늘은 가을이 ..
안녕하세요 김민수 입니다. 지난번 아부 오름에 이어 이번에 사진으로 보여드릴 곳은 다랑쉬 오름 입니다. 다랑쉬 오름 사진들은 전부 필름 똑닥이 카메라와 코닥크롬 이라는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해 담았습니다. 지난 4월 제주도에 갔을 때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를 둘 다 가져갔었는데요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 특히 슬라이드 필름은 현상 하는 곳이 몇 곳 없어 주말에 충무로에 가서 필름 현상을 맡기고 찾기까지 2주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상한 필름을 집에 가져와 스캔한 순간!! 정말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 이번 유량기는 필름 사진으로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다랑쉬오름]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부른다고 하며, 송당리 주민들은 "저 둥그런 ..
여기 저기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하여 울긋불긋하고 향기로움 가득한 경관이 가득한 4월의 제주도!이렇게 아름 다운 상상을 하며 방문했으나.. 작년 늦가을 방문했을 때처럼 제가 도착한 제주도엔 3이간의 비 소식만 있었습니다……(ㅜㅜ) 하지만 제가 제주도에 와서 유랑기를 쓸 목적은 일단 오름에 오르는 것이었기에 비가 오는 흐린 날씨에도 오름은 멋질 것이다 라고 스스로를 안심 시키며 아침 일찍 아부 오름을 향해 출발하였습니다. 이번 제주도로 떠나기 전 저는 먼저 오름이란 단어로 이미지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어떤 오름이 독특하고 멋질까? 하며 검색창에 주르륵 나열된 오름의 사진들을 보다 눈에 확 들어오는 오름이 있었으니 바로 아부 오름이었습니다. [아부 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있는 기생화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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