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아가는 중국생활에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이를 악물고 꿋꿋이 버텨냈다. 하지만 갑작스레 벌어진 최근의 두 사건 앞에서 결국 나는 주저앉고 말았다. 오늘은 그 두 사건에 대해 되짚어보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는지 요약해봤다.첫 번째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회사에서 임대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필자가 집에 안전하게 귀가하기 위해서는 아파트 보안 정책에 따라 총 4번의 출입점검을 거쳐야 한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1번, 아파트 동 입구에서 1번,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층을 선택하기 전에 1번, 그리고 집의 문을 열기 위해 1번! 선양에 오자마자 현지 직원들로부터 철저히 교육받은 나였기에 이제는 너무나도 익숙하게 집 안팎을 출입할 수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어제 정말 황당한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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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8. 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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