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상'에 해당하는 글 87

[Come-Back Yuhkilove!! 2부] “Paris in Winter”

하지만 쉽지 만은 않았다. 그렇다 열정만으로 무슨 일이든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무엇보다 집에서 연습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 첫 아이를 낳은 2014년 6월 이후부터는 정말 집에서 피아노를 만질 수도 없었다. 육아 때문에 피아노에 대해서는 관심 갖기도 어려웠고 네이버나 다음 등의 인터넷 동호회도 예전과 같이 않아 정보나 교류가 더더욱 없었다. 마치 오랫동안 보지 않은 연인들의 사랑이 식어가는 것 법… 나도 피아노도 그리고 음악에 대한 생각과 열정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김정운 교수 강의를 듣게 되면서… 명지대 김정운 교수의 강의를 TV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가 삶을 재미있게 살기 위해 처음 선택한 것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지워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중 하나가 강의하는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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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2. 08:40

[Come-Back Yuhkilove!! 1부] “그대 아니 온대도”

2012년 6회 독주회 “Six Sense”를 마지막으로 내 독주회 시리즈는 일단 중단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2013년 6월에 태어난 내 아들 “승준”이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시댁이나 처가 어디에도 의지하지 않고 아내가 혼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나 역시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개입을 해야 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피아노는 사치에 가까웠고 집에서는 도저히 피아노 연습이란 불가했다. 게다가 육아에 전념하는 와이프 눈치까지^^그러나 피아노에 대한 열정은 멈출 수 없었다!! 특히 유키구라모토, 이루마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었으니 전수연,피아노포엠, 316, 쿠키앤초코 등 여러 뉴에이지 아티스트였다. 2007년 내 첫 독주회 타이틀이 “작은 맘으로”였다. 그 때 나는 엔지니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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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8. 11:34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마지막회] “Sentimental Blue”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전수연씨의 “Love Letter2”에 실린 작품이다. 같은 리듬이 반복되는 곡으로써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곡이기도 하다. 전수연 그녀는 누구? 그녀의 곡을 들어보면 느낄 수 있지만 여러가지 풍경과 서정적인 장면들을 보고 듣고 느낀 내용들을 곡으로 표현한 것이 많다. 나만의 연주 Point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은 마치려 합니다. 부족한 글, 연주를 읽어주시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다음 Section에서는 제 Come Back 무대 준비와 관련된 내용들을 연재하려 합니다. 2007년 “작은 맘으로”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Yuhkilove의 첫 독주회가 2012년까지 매년 이어져 왔으나 첫 아이 출산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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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2. 14:55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24부] “아름답사옵니다.”

피아노포엠이 2009년 발매한 1집 “Music Loves Me”에 수록된 곡이다. 시적인 제목과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곡인 만큼 피아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내가 아내에게 프로포즈 할 때 내 독주회에 단 한 명의 고객으로 아내를 초대해서 라이브카페에서 그녀에게 많은 곡을 들려주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이 곡을 연주해 보았다. 일전에도 많이 소개를 했고 그의 곡을 블로그에 많이 게재했다.다만 시의 한 구절과 같은 제목을 가진 곡들로 이루어진 그의 연주곡들은 하나하나가 큰 감동을 준다. 이와 같은 분위기의 곡을 연주할 때는 아름다운 그림을 보거나 풍경을 감상하거나 또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서 차를 한잔 마시며 시나 소설을 읽어보는 경험을 해보길 권한다. 나 역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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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2. 09:36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23부] “내 낡은 피아노에게”

이 곡은 2011년에 발표된 피아노포엠의 싱글 “그대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에 실린 곡이다. 4월의 어느 날 다음달이 내 생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의 30대도 저물어 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쓸쓸해 할 때 피아노 앞에 앉게 되었다.지금은 아내와 두 아이의 가족이 있지만 가족들만큼이나 소중한 우리 집의 피아노,앞으로 내가 얼마나 더 살고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 남은 평생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 지금처럼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나만의 연주 Point 처음 부분이 마지막에도 나오고 곡 전체적으로 변경이 많지도 않으며 연주시간이 긴 곡도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내 옆을 지켜주는 피아노에게 감사함의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연주한다면 아름다운 곡이 될 것이다. 그리고 차분하게 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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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5. 12. 08:42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21부] “Mariage D' Amour(꿈속의 웨딩)”

이 곡은…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1953년 프랑스 태생의 피아니스트로써 63개의 앨범과 플래티넘, 253개의 골드 레코드, 800곡 이상 레코딩 1989. 1990 1996 내한 공연 등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아티스트이다. 3월에 이 곡을 선택한 이유는 얼마 전 결혼한 내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결혼식 때문이었다.곡 제목 그대로….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는 내 바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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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13. 08:54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20부] “클라라에게 보내는 편지”

이 곡은….아마 들어보면 ‘아~~’할 정도로 귀에 익숙할 것 같다.클라라가 과연 누구일지… 슈만의 부인인 클라라를 의미하는지 앙드레 가뇽이 사모하는 그 누군가를 의미하는지 모르겠으나 편지의 내용만큼은 그 어떤 내용보다도 서정적이리라 생각한다. 앙드레 가뇽은 누구?일전에 소개한 바 있는 피아니스트이다.본격적인 음악 공부는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처음에는 서양 고전 음악을 전공하였으나1967년 귀국하여 콘서트 피아노 연주자로 데뷔하였고 일본에서도 활동을 많이 했으며 한국에서는 1997년 ‘모놀로그’라는 이름의 앨범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의 음악도 내 마음을 잡아 당겼지만 어린 나이에 독주회를 시작했다는 점 역시 나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다. 클라라라는…. 사랑하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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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14. 10:33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9부] “눈물이 내게 불러준 노래”

이 곡은…. 피아노포엠 특유의 서정성과 한 음 한 음의 아름다움을 쉽게 접할 수 있다. 2009년에 데뷔한 피아노포엠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터치의 피아노를 들려주는 아티스트이다.최근 11월에는 “이 곳에선 친구를 만들지 않는다”라는 독특한 제목의 싱글 앨범도 발매를 했다. 이 곡을 어느 정도 연습하고 나서 나름대로 자신이 붙는 다면 나만의 색깔로 연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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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10. 09:27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8부] “In an old castle”

2016년을 마무리 하며…이 곡은 Yuhki Kuramoro의 2집 “Romance”에 실린 작품이다.매달 곡과 작곡가에 대한 소개 보다 2016년의 마지막 달인 이번 12월에는 한 해를 마무리 한다는 의미로 이 곡을 연주하게 되었다.이 곡은 “옛성에서”라는 제목과 같이 고즈넉한 풍경 가운데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정리하면서 듣고 연주하기에 좋은 곡이다.그래서 필자의 경우 독주회나 무대에서는 마지막 곡으로 이 곡을 꼭 선택해서 마무리를 해 오고 있다.곡이 연주되는 내내 흥분하거나 들뜨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 자신도 사라지는 듯한 느낌으로 마무리를 한다면 좋을 것 같다.비록 화음이 많지만 느린 템포인 만큼 악보를 처음 접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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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7. 11:20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7부] “A Scene Of La Seine”

이 곡은…. 유키구라모토의 3집 “Refinement”에 실린 곡이다. 피아노 솔로로도 연주가 가능하지만 피아노로만 연주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좀 남는 곡이다. 내가 이 곡을 실제로 들었을 때는 오케스트라와 피아노가 같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역시나 싶었다. 아무래도 곡 자체가 풍기는 향이 풍성한 화음과 스케일이 있는 만큼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면 더 좋은 것 같다. 제목은 파리의 세느강의 풍경을 떠오르게 하지만 하나의 풍경화를 보는 느낌 보다는 대 서사시를 읽는 기분이다. 하지만 왜일까… 그 시는 즐거운 마음으로 읽히지 않고 어딘가 허전하고 아쉬운 느낌이다. 유키구라모토는 누구? 일전 내 블로그 글을 통해 많이 소개한 피아니스트이다. 피아노나 그 외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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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1. 3. 14:29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6부] “Thanksgiving”

이 곡은…조지윈스턴의 1988년 앨범 “All the Seasons of George Winston : Piano Solos”에 수록된 곡이다.캐논변주곡과 함께 우리나라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곡이며 제목처럼 들었을 때 감사함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곡이다.차분한 분위기 가운데 이 곡을 들었을 때는 잠이 스르르 올 수도 있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힐 수도 있을 것이다. 조지윈스턴은 누구?1949년 미국 태생으로 이제는 환갑이 넘은 할아버지 피아니스트이다. 1996년에는 뉴에이지부문에서 그래미 최우수상도 수상을 했을 정도로 뉴에이지 하면 조지윈스턴을 빼 놓을 수 없다.특히 뉴에이지가 처음 시작 되었을 때 추구했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구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인 것 같다.그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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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6. 11:13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5부] “Mil(밀)”

이 곡은…'316'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의 “P-1”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솔직히 밀(Mil)이라는 제목의 뜻은 어디에서도 찾기가 어려웠다. 다만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서는 순간의 떨림”정도의 설명이 있을 뿐인데 실제 곡을 듣고 연주해 보면 꿈속에서 푸른 초원에 누워 듣는 그런 기분을 느낄 정도로 아름다운 곡이다.이 곡 악보 구하기 위해 악보 싸이트 다 찾아서 출력해서 가졌을 때 느낌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조표도 다장조로 쉬운 편이어서 어렵지 않게 연주할 수 있다. '316'은 누구?316이라고 하는 이 사람은 본명은 박현준이며 역시 특이하게도 피아노가 아닌 특수교육학을 전공한 사람이다. 2009년에 데뷔한 역시 관록을 갖춘 아티스트이며 피아노 곡 뿐 아니라 직접 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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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 17:51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4부] “Sometimes Someone”

이 곡은…이루마의 “From The Yellow Room”외 앨범에 실린 곡이다.한글 제목으로는 “그댄 어디에”라고도 하는데 원어 그 자체가 더 곡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서론-본론-결론의 느낌이 날 정도로 잘 짜여진 하나의 책을 읽는 느낌이 난다.거기에 바람이 살살 부는 가운데 이 곡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 다면 힐링하는 기분도 같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루마는 누구?이전 11부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지만 1978년생으로 영국에서 정식으로 음악을 공부 했다.라디오나 CF 그리고 영화 OST제작 활동을 통해 한국에서는 많이 알려진 작곡가이자 연주자이다.곱상한 외모와 어울리는 잔잔하고 차분한 곡들도 있지만 빠르고 강한 템포의 곡들도 많이 들을 수 있다.내 경우 콘서트가 아닌 연주 모임에서 이루마씨를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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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5. 09:22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3부] “나의 누이를 위하여”

이 곡은…앙드레 가뇽의 “Le Pianiste”라는 앨범에 실린 곡이다.앙드레 가뇽의 많은 곡 중에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이지 않을까 싶다.상당히 느린 템포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흥분된 기분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게 하는 느낌을 준다.곡도 다장조로 검은 건반을 누를 일도 많지 않아 연주하는데도 암보하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다. 앙드레 가뇽은 누구?캐나다 출생으로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6살 때 첫 작곡을 하고 10살 때 독주회를 열었다.본격적인 음악 공부는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처음에는 서양 고전 음악을 전공하였으나이 시기에 대중 음악과의 크로스오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1967년 귀국하여 콘서트 피아노 연주자로 데뷔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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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8. 09:10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2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고백”

이 곡은…피아노포엠의 싱글 앨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고백”에 실린 곡이다.누군가에게 고백할 말이 있을 때…그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꼭 대화가 아니어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편지도 있을 것이고 이제는 휴대폰이 있으니 SMS나 카카오톡도 있을 것이고 자그마한 선물로 고백을 대신 할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한다면 듣는 사람은 제목과 같이 마음이 따뜻해 지리라 생각한다.한 편으로 제목으로만 봐서는 따뜻한 슬로우 템포의 곡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이라이트를 향해 가는 부분도 있고 흥겨운 부분도 있는 곡이다. 피아노포엠은 누구?일전에도 소개했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나 자신도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보았지만 정확한 그의 경력은 알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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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3. 09:15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1부] “DO YOU”

이 곡은…이루마씨의 앨범 ‘OASIS & Yiruma’에 삽입된 곡으로 영화 ‘OASIS’의 OST를 이루마씨가 제작하면서 이 곡이 ‘OASIS’의 주제가 되었다.부제로는 “우리 사랑하기를”, “당신은 나를 사랑하나요?”등의 주제로 많이 기억이 되고 있다.그리고 영화가 개봉되기 전 이 앨범을 발매하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상상과 기대를 갖게 했다.이루마씨의 전형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고 차분한 분위기의 발라드 한 곡을 듣는 느낌이다. 이루마는 누구?1978년생으로 영국에서 음악을 공부했다.그만의 특유한 감수성이 있고 격정적인 곡보다는 차분한 곡들을 많이 작곡했다.데뷔 이후 영화 OST 및 책 방송과 작은 콘서트로 꾸준히 활동을 해 오고 있다.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예전 만큼 요즘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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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 11:49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0부] “꿈의 전설”

이 곡은…이 곡을 듣고서 연주하고 싶었지만 악보 찾기가 당시에는 쉽지 않았다.다만 단조의 곡이고 제목에서도 보다시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풍부한 감성이 수반되어야 한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누구?프랑스 출신으로 피아노 솔로곡 뿐 아니라 협주곡과 같이 다양한 곡들을 작곡했다.내가 이 분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작곡한 곡들은 주로 높은 음역대에서 전개된다는 점이다. 듣는 사람이 이 곡을 연주하는 시간만큼은 꿈을 꾸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연주하면 좋을 것 같다.구성은 A가 반복되어 쉬워 보이지만 검은 건반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암보에는 신경 써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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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8. 09:08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9부] “혼자 마시는 커피”

이 곡은….‘쿠키앤초코’의 1집 에 수록된 곡이다.개인적으로 피아노의 여러 건반을 누르는 화음보다는 단음의 멜로디에 반주가 가미된 곡들을 좋아하다 보니 이 곡도 알고 연주하게 되었다.흔히 커피 한잔 하면 누군가와 찻집에서 마시는 장면 또는 집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 한 권을 여유롭게 읽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 곡은 맘속에 안타까움을 가진 상태에서 마시는 커피를 연상케 한다.다른 곡과 다르게 마지막 부분에서는 연주가 중간에 멈추는 부분이 있는데 이 짧은 순간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쿠키앤초코는 누구?쿠키앤초코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사실 솔직히 이 사람의 사진도 그리고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알지 못하며 다만 피아노 및 악보와 관련된 카페에서 이 사람을 알게 되었다.그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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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9. 09:16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8부] “내 낡은 피아노에게”

이 곡은…피아노포엠의 “그대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Single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피아노포엠다운 시적인 제목과 잘 어울리는 이 곡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종일관 차분함을 유지하게 한다.대부분의 피아노포엠의 유명한 곡들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주지만 이 곡은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피아노포엠은 누구?사실 이름도 그리고 실제로 만나보지도 못했고 사진으로 얼굴도 알지 못하는 숨겨진 인물이다.네이버 검색을 통해 남성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히 앨범(곡)을 내고 있다.한 달에 2곡 정도 신곡을 발표해서 듣고 있는데 이름에도 있듯이 피아노로 시를 쓰는 듯한 곡들을 다수 작곡했으며 내 낡은 피아노에게와 같이 차분한 곡들도 다수 작곡을 했다. 나만의 연주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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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6. 09:23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7부] “피아노 소나타 월광 1악장”

이 곡은…정확한 곡 이름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이다.“월광”이라는 명칭은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은 아니고 렐슈타브가 이 소나타의 제 1악장을 “스위스 루체른 호수에 비치는 달빛에 흔들리는 작은 배와 같다”라고 비유한데서 붙여졌다.이 곡은 이탈리아에서 온 귀치아르디 백작의 딸 줄리에타에게 증정 하였다.그녀는 당시 15세의 소녀로 베토벤에게 피아노를 배웠으며 베토벤이 사랑한 사람이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다.14세 연하인 줄리에타와의 결혼을 생각해 본 베토벤은 귀족이라는 신분 차이로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줄리에타는 다른 백작과 결혼하여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다.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 피아노 실력으로는 1악장(이것도 겨우겨우 외워서 친 것임)정도 겨우 흉내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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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3. 17:49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6부] “In an Old Castle”

이 곡은…유키구라모토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뭐랄까…. 내 마음이 차분해 지는 느낌이 확 와 닿았다.내가 만일 흥분해 있거나 화가 나 있을 때 이 곡을 들으면 저절로 가라앉을 것 같고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이 곡을 들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대부분의 음들이 하나 이상의 건반을 눌러 연주하는 이 곡은 튀는 부분 없이 진행 되고 있어 내가 연습하거나 무대에서 연주할 때 제일 마지막에 이 곡을 연주하곤 한다. 유키구라모토는 누구?도쿄공업대 물리학 석사 출신의 특이한 약력을 지닌 사람이다.나의 경우 우연히 TV에서 어떤 나이 지극히 드신 할아버지 분이 손가락을 비비 꼬아가며 피아노 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을 알게 되었다.이 곡이 대중에게 유명한 곡은 아니어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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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3. 09:40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5부] “Paris in Winter”

이 곡은…유키구라모토(Yuhki kuramoto)의 2집 “Romance”에 수록된 곡으로 겨울 파리 시내 한 복판의 황량한 풍경을 피아노로 표현했다.차분한 멜로디로 시작해 조금씩 조금씩 격해지고 마지막 클라이막스에서 뭔가 터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특히 클라이막스에 이르는 부분은 2옥타브 이상의 음역에서 이루어지기에 더욱더 애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아직 난 파리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 곡을 들으면 파리의 겨울 어느 날은 이와 같은 곡의 분위기가 있는 날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유키구라모토는 누구?도쿄 공업대 물리학 석사 출신의 특이한 약력을 지닌 사람이다.나도 우연히 TV에서 어떤 연세 지극히 드신 할아버지 분이 손가락을 비비 꼬아가며 피아노 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을 알게 되었다.인상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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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1. 5. 14:17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4부] “기다림(L’attente)”

이 곡은…프랑스의 작곡가겸 피아노 연주자인 “앙드레 가뇽”의 “Le Pianiste”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사실 “Le Pianiste”앨범에 타이틀 곡인 “나의 누이를 위하여”도 유명 하지만 실제 앨범 중에는 차분한 분위기와 마음을 갖게 하는 기다림이라는 곡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노래를 듣는 사람도 연주 하는 사람도 이 곡을 듣게 되면 나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도 되고 밤에 잠을 못 자는 상황이라면 저절로 눈을 감기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실제로 이 곡을 포함해서 앙드레 가뇽의 곡들은 빠른 템포보다는 차분한 분위기를 표현한 곡들이 참 많은 편인데 그 만의 멋진 특징이라 생각한다. 앙드레 가뇽(Andre Gagnon)은 누구?프랑스의 퀘백 지방에서 태어난 작곡가이자 피아노 연주자이다.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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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8. 09:39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3부] “초록 갈매기의 꿈”

이 곡은…전수연씨의 “바람결에 민들레가”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자연을 노래한 곡들을 많이 작곡한 전수연씨의 노래들 중 여름에 듣기 어울리는 곡이다.이제 더웠던 여름이 끝이 나고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시기에 지나가는 여름이 아쉬워 이 곡을 선정해 보았다.곡 자체는 여름의 분위와 잘 어울리도록 빠른 템포에 흥겨운 멜로디, 게다가 다 장조의 곡으로 난이도도 높지 않은 편이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곡이다. 전수연은 누구?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그녀는 만든 곡들의 대부분이 그녀가 어렸을 때 겪었던 일들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들이라 한다.그래서인지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수 있는 곡들도 많고(마치 동요 같은) 연주 난이도도 아주 높지 않아 악보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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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9. 15. 09:46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2부] "Lovingly"

이 곡은… 1999년 발매된 유키구라모토의 “Lake misty blue”에 실린 곡이다. 이 곡은 내가 연주하는 곡들 중 조표상으로는 제일 어려웠다. 플랫이 5개나 붙어 있어 처음 노래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했을 때와 달리 악보를 보고서는 연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플랫이 많이 있다 보니 대부분 검은 건반을 누르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접근할 수 있었다. 내 나름의 마스터 기준(암보 및 편곡 완료, 내 나름의 느낌을 어느 부분에서든지 넣을 수 있을 정도의)으로 약 2년이 걸려 완성도 하고 독주회와 연주회에 선을 보였었다 Yuhki kuramoto는 누구? 도쿄공업대 물리학 석사 출신의 특이한 약력을 지닌 사람이다. 나의 경우 우연히 TV에서 어떤 나이 지극히..

Storyteller/Life Story
2015. 8. 10. 10:52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부] “사랑할 시간은 많지 않다”

이 곡은… 올해 내가 악보를 외우고 내 나름의 감정을 실려 완성한 첫 곡이다.피아노포엠의 곡으로써 여러 옥타브를 넘나드는 부분과 내가 좋아하는 음역을 사용하다 보니 내 귀에 착 달라 붙었다.제목 그대로 우리는 사랑하기에도 부족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고 이야기 하겠다는 마음으로 고음 처리부에서는 최대한 갸날프고 슬프게 저음 처리부에서는 세게 연주하여 강조를 하고 싶었다.아직 이 곡을 대중 앞에서 연주해 본적은 없지만 올해 아이를 돌보면서 피아노 연습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틈틈이 연습하여 암보도 하고 완성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피아노 포엠은 누구?아직까지 얼굴도 보지 못했고 네이버에 2009년 데뷔했다는 인물 정보만 알고 있는 상태이다.그러나 이 사람의 곡은 자연을 비롯하여 사람의 감정(사랑은 물론이..

Storyteller/Life Story
2015. 7. 15. 17:16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34부-마지막회] 둘째 가졌다는 소식에...

연습에 연습을…목표가 정해져서 그런지 연습에 속도가 붙었다.그런데 집에서는 아이 돌보랴 집안일 하랴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몰입도 안 되고 급한 맘에 빨리 치게 되니 이건 뭐 뒤죽박죽이었다.계속 이용해 오던 산본의 연습실도 좀 더 자주 찾아가서 연습을 하고최대한 내가 혼자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 새로운 곡들도 눈에 들어오고…이 시기에는 새로운 곡들도 많이 접할 수 있었다.내가 계속 관심을 갖고 있는 피아노포엠이나 쿠키앤초코와 같은 피아니스트들의 신곡을 들으면서육아로 피아노와 같이 보낸 시간이 부족했던 부분들이 조금씩 회복 되어가고 있었다. 특히 이 시기에는 “눈은 하늘의 배려일까요”와 “사랑할 시간은 많지 않다”와 같은 곡들이 귀에 꽂혀서 열심히 연습을 했다. “눈은 하늘의 ..

Storyteller/Life Story
2015. 6. 17. 16:38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33부] 아쉬움을 뒤로하며 새로운 무대를 향해

아쉬웠던 부분들…드디어 기대하고 또 기대했던 악보를 받았다.그녀가 직접 손으로 작성한 악보를 캡쳐해서 메일로 보내 주었다.그러나 원곡에 충실하다 보니 내가 그 곡에서 감동받은 부분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참 좋았던 부분인데…..하지만 그녀가 직접 손으로 작성한 만큼 정성이 깃든 악보여서 잘 보관하고 있고 지금도 틈틈이 연습을 하고 있다. 피아노 연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아쉬움을 뒤로한채…. 아들이 이제 10개월이어서 조금이나마 피아노 앞에 앉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하지만 그것도 30분이 지나면 아들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울어 대니 30분 내 최대한 많은 곡을 연주해 보아야 했다.그러다 보니 한 곡을 어떻게 연주했느냐 보다는 얼마나 많이 내가 외우고 있는…그리고 연주하고 싶은 곡을 연주했느냐가 중요해졌고..

Storyteller/Life Story
2015. 5. 11. 18:23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30부] 2014년 마무리는 아파트 송년회로

2013년에 이어 2014년 아파트 송년회에도 초대를 받다. 2013년 연말…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와 작은 교회가 서로 협업하여 “반달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아파트 송년회에 초대를 받았다. 당시 아파트 부녀회 분들이 아파트의 송년회를 작게나마 하고 싶은데 미땅한 콘텐츠가 없어 고민을 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우연히 내 피아노 연주를 들었던 기억을 떠올려 내가 아파트 거주자이자 연주자로서 참여하는 송년회 자리를 제의를 해왔다. 난 흔쾌히 승낙을 했고, 연주하고 이야기 하며 2013년 송년회에 많은 곡들을 연주 했다. 2013년에는 내가 위주였다면 2014년에는 거주자의 자녀 분들이 중심이 되는 송년회가 되었다. 우쿨렐레 , 풀룻 , 기타 악기 , 마술 등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아이들이 연..

Storyteller/Life Story
2015. 2. 3. 16:38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29부] 2014년 특별한 무대(2)

드디어 시작된 판교캠퍼스 OPENING 드디어 판교캠퍼스 OPENING 행사가 시작되었다. 머릿돌 제막식 후 축하 공연 순서로 로 공연을 시작했다. 작년 선유도 버스킹 공연에서 약 70명이 우산을 쓰며 빗속에서 들었던 것이 제일 많은 관객이었는데 이번 공연에는 이를 초과하는 인원이 연주를 듣고 계셨다. 그것도 앉아서 듣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서서 듣는 것이어서 뭐랄까 연주하면서도 길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속도가 조금 빨라 진 부분이 있었다. 당시 영상을 내가 지금 갖고 있진 않지만 오랜만의 무대여서 그런지 많이 긴장을 했고 그래서 더더욱 눈을 감고 연주에 몰입했다. 일반적인 연주회나 독주회와는 달리 모두 다 오픈 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수선 하기도 했고, 사장님을 비롯하여 ..

Storyteller/Life Story
2015. 1. 14.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