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사옵니다'에 해당하는 글 3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24부] “아름답사옵니다.”

피아노포엠이 2009년 발매한 1집 “Music Loves Me”에 수록된 곡이다. 시적인 제목과 함께 아름다운 멜로디를 가진 곡인 만큼 피아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내가 아내에게 프로포즈 할 때 내 독주회에 단 한 명의 고객으로 아내를 초대해서 라이브카페에서 그녀에게 많은 곡을 들려주었다. 그 기억을 떠올리며 이 곡을 연주해 보았다. 일전에도 많이 소개를 했고 그의 곡을 블로그에 많이 게재했다.다만 시의 한 구절과 같은 제목을 가진 곡들로 이루어진 그의 연주곡들은 하나하나가 큰 감동을 준다. 이와 같은 분위기의 곡을 연주할 때는 아름다운 그림을 보거나 풍경을 감상하거나 또는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서 차를 한잔 마시며 시나 소설을 읽어보는 경험을 해보길 권한다. 나 역시 항상..

Storyteller/Life Story
2017. 6. 12. 09:36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29부] 2014년 특별한 무대(2)

드디어 시작된 판교캠퍼스 OPENING 드디어 판교캠퍼스 OPENING 행사가 시작되었다. 머릿돌 제막식 후 축하 공연 순서로 로 공연을 시작했다. 작년 선유도 버스킹 공연에서 약 70명이 우산을 쓰며 빗속에서 들었던 것이 제일 많은 관객이었는데 이번 공연에는 이를 초과하는 인원이 연주를 듣고 계셨다. 그것도 앉아서 듣는 것이 아니라 모두 다 서서 듣는 것이어서 뭐랄까 연주하면서도 길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속도가 조금 빨라 진 부분이 있었다. 당시 영상을 내가 지금 갖고 있진 않지만 오랜만의 무대여서 그런지 많이 긴장을 했고 그래서 더더욱 눈을 감고 연주에 몰입했다. 일반적인 연주회나 독주회와는 달리 모두 다 오픈 된 공간에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다 보니 어수선 하기도 했고, 사장님을 비롯하여 ..

Storyteller/Life Story
2015. 1. 14. 13:45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6부] 더 나은 무대를 위해

한번씩 무대에 설 때마다 긴장보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그 다음 무대에 설 때는 처음보다 훨씬 긴장감이 덜 했다. 동호회 회원들이 적게는 1곡 많게는 3곡 정도를 약 10분 정도 연주하는데 난 그 시간과 참가비용이 아까워 꼭 2곡 이상은 연주를 했다. 동호회 연주회 참석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젠 긴장감 보다는 오늘 내가 연주한 이 곡에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하는 기대감 그리고 다음 연주에는 무슨 곡으로 어필을 해 볼까 하는 마음이 더 커져만 갔다. 그리고 연주회가 끝나고 나면 관객들이 써 주는 후기 글들에 내 연주가 어땠는지 궁금해서 항상 꼼꼼히 읽어보곤 했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보자. 연주회 당시 참석한 관객 분들의 댓글과 후기들을 보면서 내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조금씩 알 수 있었다. ..

Storyteller/Life Story
2013. 7. 2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