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은 VR이라는 부분입니다. VR은 풀어쓰면 Visual Recognition으로 한국말로 시각인식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말 그대로 어떤 이미지를 보았을 때 그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하는 것인데요. 어쩌면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머신러닝을 귀찮은 환경 설정이나 Code 필요 없이 훈련 시키고 10분이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인식함으로써 재미있는 일들도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요? 한번 직접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내용은 항공사진을 이용하여 각 이미지를 학습시켜 땅의 쓰임새를 구분한다거나 구름의 이미지를 학습시켜 날씨 예측을 해본다거나 등의 많은 것을 해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제 이미지가 준비되었다면, 실제로..
제주도에 가면 용눈이 오름이나 아부오름 둘 중 한 곳은 꼭 오르고 왔습니다. 특히 용눈이 오름을 가는 길 주변에 제가 본 제주도의 멋진 오름은 다 몰려 있는듯 하기도 합니다. 특히 위 사진에 보이는 오름은 처음에는 어떤 오름 인지 이름도 몰랐으나 아 독특한 모양에 꼭 올라가 봐야지 생각 만 하다 이번에(사진 시점으로3월) 올라보게 되었습니다. 동거문이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330m). 깔대기 모양의 원형분화구(2개)와 삼태기 모양의 말굽형 화구도 갖고 있는 보기 드문 복합형 화산체이다. 전체적인 모양은 남서향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이다. 사면이 둥그렇고 층층이 언덕으로 형성되어 사방으로 뻗어나간 모습이 거미와 비슷하다 하여 '거미오름'이라고도 불린다. [네이..
용눈이 오름 : 해발 247.8m, 높이 88m, 둘레 2,685m, 면적 40만 4264㎡이다. 송당에서 성산 쪽으로 가는 중산간도로(16번 국도) 3㎞ 지점에 있다. 오름이란 자그마한 산을 뜻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방언으로 개개의 분화구를 갖고 있고 화산쇄설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산구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한라산 산록의 기생화산구를 의미한다. 용이 누워 있는 모양이라고도 하고 산 한가운데가 크게 패어 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도 하고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화구의 모습이 용의 눈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용와악(龍臥岳)이라고 표기한다. 용암 형설류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 복합형 화산체로, 정상에 원형분화구3개가 연이어 있고 그 안에는 동서쪽으로 조금 트인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다. 전..
2017년 2월도 다 지나가고 3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강원도 하면 어느 계절이 떠오르시나요? 한 여름 시원한 동해바다의 해수욕장들? 또는 울긋불긋 단풍 가득한 강원도의 산들? 저는 하얀 눈으로 덮인 강원도를 제일 좋아 합니다. 다가오는 겨울 그리고 2018년도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됩니다. 그래서 제가 간직한 강원도의 겨울 풍경을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강원도의 겨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춘천 소양강의 상고대 입니다. 소양강 댐에서 방류된 따듯한 물에서 오르는 수증기가 겨울의 추운 공기와 만나 얼어 붙으며 그 주변의 나무, 풀 에 같이 엉겨 붙어 햐안 옷을 입혀 줍니다. 정말 추운 날씨였으나 상고대가 만들어지는 순간은 정말 추위를 하나도 느끼 지 못 할 만큼 아름답..
세화 해변은 기저를 이루는 현무암층 위에 패사가 쌓여 형성된 해변이다. 해변 면적이 좁아 세화 해변은 만조 시간에는 물에 완전히 잠기며, 밀물이 해안 도로까지 근접한다. 간조 시간에는 백사장이 노출되어 걸어다닐 수 있다. 세화 마을 주민들과 올레꾼들 그리고 관광객들이 간조 시간을 이용해 해변을 이용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세화 해변[細花海邊]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세화 해변은 제주도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작은 해변 입니다. 제가 처음 찾아간 2015년에만 해도 그리 많이 알려저 있지 않은 해변이었지만 협재 해변 같이 에메랄드 및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변입니다. 제 느낌으로는 협재해수욕장 보다는 더욱더 맑은 푸른색에 가까운 아름다운 해변 입니다. 거기에다 간조 시간이 되면 넓게 드러나..
안녕하세요 스토리 텔러 김민수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2015년 한해는 자격증 취득에 매진 하느라 취미 활동을 거의 못하였네요.. 그 여파가 올해까지 쭉 이어지다. 가을 즈음부터 여유가 생겨 다시 카메라를 잡아보았습니다. 요즘은 해외 여행도 쉽게 갈수 있는 시대지만 제가 여렸을 적만 해도 제주도 여행도 신혼여행이나 큰 맘 먹지 않으면 가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어릴 적엔 꿈 같았던 제주도 여행을 동생이 제주도로 이사를 간 덕에 자주 갈 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섬 제주, 환상의 섬 제주를 어떻게 담으면 더욱 아름다울까 고민을 하다 특별한 카메라로 제주도를 담아보았습니다. 바로 요 카메라 입니다. 핫셀블라드 플렉스 바디라는 카메라입니다. 카메라 본체가 틸트/쉬프트가 되어 요..
예술가의 코딩 실력이 좋을수록 대중에겐 마냥 어려운 세계다.니키 리는 자신의 매트릭스 속으로 뛰어들었다. 본인이 직접 핵심 소스코드가 된 것이다. 자신의 작품 속으로 뚜벅뚜벅 들어간 니키 리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진은. 매개체. 현대미술. 저는 카메라를 들고 직접 사진을 찍지 않습니다. 사진은 매개체였을 뿐이죠. 작업방식은 이래요. 먼저 어떤 부류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그룹을 정합니다. 그 사람들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장을 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죠. 그러면 저는 때론 펑크족이되기도 하고 때론 여피족이 되기도 해요. 그렇게 탈바꿈한 모습을 제가 아닌 누군가가 찍어주는 거죠. 아마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그 사진들을 보면 ‘아, 니키 리는 펑크족이구나, 여피족이구나’ 생각할 겁니다. 프로젝트 시리즈는 일반적인 ..
안녕하세요 김민수 입니다. 지난번 아부 오름에 이어 이번에 사진으로 보여드릴 곳은 다랑쉬 오름 입니다. 다랑쉬 오름 사진들은 전부 필름 똑닥이 카메라와 코닥크롬 이라는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해 담았습니다. 지난 4월 제주도에 갔을 때 디지털 카메라와 필름 카메라를 둘 다 가져갔었는데요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 특히 슬라이드 필름은 현상 하는 곳이 몇 곳 없어 주말에 충무로에 가서 필름 현상을 맡기고 찾기까지 2주 정도가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상한 필름을 집에 가져와 스캔한 순간!! 정말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 이번 유량기는 필름 사진으로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다랑쉬오름] 산봉우리의 분화구가 마치 달처럼 둥글게 보인다 하여 다랑쉬(도랑쉬, 달랑쉬)라 부른다고 하며, 송당리 주민들은 "저 둥그런 ..
오늘은 여행기가 아닌 카메라를 한 개 소개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도 같은 Holga라는 이름을 달은 바늘구멍 사진기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블로그 검색창에서 “김민수” 를 검색하셔서 찾아보시면 *^^*) 이번에는 그 형제 카메라인 HOLGA120 을 소개합니다. Holga란 바로 이 카메라의 종류를 말하는 이름이고요 그 뒤에 붙은 120이란 필름 포맷을 지칭합니다. 120 이라는 중형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이기 때문에 Holga120이라고 이름이 붙어있습니다. 위 사진으로 간단한 카메라 구성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Holga는 필름을 사용하는 토이 카메라 이기 때문에 구성 자체가 매우 간단합니다.(메모리카드 안들어 가고 LCD도 없어요^^) 렌즈, 셔터, 장전 레버(레버라고 하지..
때는 2014년 어느날. 제주도에 갑자기 업무가 생겨 다녀올 기회가 생겼습니다. 일정 자체가 회의 후 철야 시스템 작업이 있었기에 노트북하나 달랑 챙기려다. 혹시나 하고 똑닥이 카메라 한 개, 장난감 필카 한 개를 챙겼습니다. 모든 업무를 마치고 끝내고 시간을 보니 새벽 4시...... 아 너무 피곤해서 관광은 무슨 관광이냐 하고 공항에 빨리 가서 비행기표를 알아보려는데 밖을 나가 보니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단시간에 못 본 곳을 구경해 봐야지 하고 아래 경로를 따라 이동을 해 보았습니다. 부슬비 내리는 안개낀 제주 휴양림 길은 달리는 내내 너무나 차분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경치를 보다가는 10키로를 한시간이 걸려도 못갈거 같더군요. 드디어 첫번째 목적지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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