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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22부] <선유도>에서의 버스킹-2화

Yuhkilove의 첫 버스킹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드디어 선유도의 피아노가 있는 무대에 섰다. 야외 무대에 사람들이 둥그렇게 앉아 있었고 '달려라 피아노'에서 나온 사회자가 사회를 보며 나를 소개해 주었다. 연주 전에 매번 하는 멘트를 빼먹지 않고 시작했다. '이런 달란트를 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 '내가 왜 피아노를 연주하고 무대에 서게 되었는지' '오늘의 목표'(듣는 분들께서 주무실 때 내가 연주한 곡의 단 한 곡 아니 단 한 소절이라도 기억에 남았으면 하는)를 이야기 하며 연주를 시작했다. 첫 곡은 Yuhkilove의 ‘Nocturne’ 내가 정말 큰 무대라 생각해서 긴장이 너무 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 이 곡이 제일 쉽고 무난해서 골랐다. 나름 잘 마무리 하고 한 곡 한 곡 내가 외운 곡들을 최..

Storyteller/Life Story
2014. 7. 4. 16:16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21부] <선유도>에서의 버스킹-1화

내 삶의 변화 2013년 1월 드디어 난 작년에 단 한 사람을 위해 공연했던 그녀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나의 아내는 피아노를 전공했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은 피아노와 크게 관련은 없다. 하지만 공연을 위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보니 피아노를 포함한 연극,뮤지컬,음악회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일을 통해서 접할 수 있었다. 결혼 전 집에서 내가 연습 할 때는 우리 가족이 관객이었다면 이제는 내 아내가 항상 내 연습을 듣고 있다. 우연히 얻은 기회(1) 아내가 공연을 활용한 사회공헌기관에 있다 보니 같이 공연을 볼 기회가 많았다. 내가 혼자였을 때는 잘 알지도 못한 뮤지컬이나 연극 그리고 잘 알지 못하는 아티스트들의 연주회까지 아내와 함께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 2013년 9월 아내가..

Storyteller/Life Story
2014. 6. 16. 09:34

[이재상의 피아노 에세이 제9부] 이제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 1화

이제부터 나를 위해서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서 연주한다는 마음으로 동호회 모임을 통한 연주회가 아닌 봉사활동을 하면서 더더욱 내 연주를 들어주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했다. 이 시기를 겪으면서 처음 피아노를 연주할 때는 자신감과 나름 자랑거리라고 생각했던 피아노 연주에 대해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었다. 아울러 앞으로 내 연주의 목표는 “듣는 사람들… 아닌 그 중 단 한 사람이라도 내 연주를 듣고 자기 전 머릿속에 단 한 소절이라도 머릿속에 남는다면 그 연주는 성공”이라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나만의 무대를 만들어 보자. 모임에서 주최한 무대에 연주를 하다 보니 아쉬운 마음이 많았다. 우선 많은 회원들이 연주를 하다 보니 내가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이 한정되어 있었다. 많아야 3곡 정도여서 내가 보여주고 싶..

Storyteller/Life Story
2013. 10. 4. 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