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예전에 가입하여 활동했던 동호회도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아직 많은 피아노 동호회가 존재하고 있지만 적극적은 활동을 하는 곳은 많지 않았다. 쇼팽과 베토벤 외에도 리스트의 “라캄파넬라”와 하이든, 라흐마니노프 등 어려운 클래식 곡들이 많이 있었다. (그것도 비 전공자들이 이런 곡들을 연주한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보통 주말에는 애들 보느니라 정신이 없었지만 아내와 상의해서 시간을 내어 신청을 해 보기로 했다. 이 곡은 2011년 ‘316’의 ‘P-1’이라는 제목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내가 이 사람을 알게 된 경로는 한창 새로운 연주할 만한 곡들을 찾고 있을 때 우연히 보게 된 악보에서였다. 다른 악보에 비해 템포가 느리고 꽤 쉬운 조표의 악보를 보게 되면서 이 사람을 알게 되었고 곡도 찾아..
2012년 6회 독주회 “Six Sense”를 마지막으로 내 독주회 시리즈는 일단 중단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2013년 6월에 태어난 내 아들 “승준”이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시댁이나 처가 어디에도 의지하지 않고 아내가 혼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나 역시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개입을 해야 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피아노는 사치에 가까웠고 집에서는 도저히 피아노 연습이란 불가했다. 게다가 육아에 전념하는 와이프 눈치까지^^그러나 피아노에 대한 열정은 멈출 수 없었다!! 특히 유키구라모토, 이루마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었으니 전수연,피아노포엠, 316, 쿠키앤초코 등 여러 뉴에이지 아티스트였다. 2007년 내 첫 독주회 타이틀이 “작은 맘으로”였다. 그 때 나는 엔지니어이자..
- Total
- 5,153,431
- Today
- 249
- Yesterday
- 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