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의 꿈과 소망을 가지고 산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를 지내다 보면 나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또는 꿈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잊어 버리고 사는 것이 다반사이럴 때는 하루하루가 중요하다, 현실에 충실하자며 바쁜 자신의 생활을 위로 하기도 한다. 우리의 생활이 바쁘면 바쁠수록, 생활의 고민이 커지면 커질수록 늘 꿈꿔왔던 인생의 목표를 더욱 갈망하고 되뇌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럴 때 동료 친구들과 소주 마시면서 나누었던 꿈과 희망을 다음날 맑은 정신으로 차분히 사고하고 정리하여 또박또박 글씨로 써보자. 이러한 절차 만으로도 나의 꿈은 가까워 지고 실행력도 높아지며 성공률도 높아 질 것이다.

 

 

 네트워크 서비스 담당 배승관 팀장이 말하는 "나에게 독서란?"

 

수년 전부터 버킷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유행처럼, 물론 영화 드라마 등 대중매체의 영향도 많이 작용 하였지만 ,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문명의 발달과 같은 속도로 바빠지는 현대인이 일상 생활과 병행하여 자신의 존재와 꿈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또 다른 형태가 아닐까..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하여 조사하고 계획하고 실행 및 개선하듯이 인생의 작은소망 완수 프로젝트를 위하여 잠자리에 누워 생각하고 동료와 차 한잔 마시면서 조언을 구하고 주말 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적어 보자. 어떤 이는 손으로 글씨 쓰는 것 보다 PC를 이용하여 타이핑 하는 것이 더 친숙할지도 모르겠다. 버킷리스트 저자는 노트를 이용한 수기를 권장하고 있다.

 

버킷리스트이 책은 버킷리스트의 의미와 효과 그리고 작성하는 법을 정태양씨를 주인공으로 데이비드를 멘토로 설정하여 기술하고 있다. 멘토인 데이비드씨가 대화와 관심으로 버킷리스트 작성 지도를 하면서 주인공의 닫혀진 마음을 적극적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 차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본문의 중간 중간에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별 버킷리스트 사례를 제시 하며, 버킷리스트 작성을 통한 개인목표 달성 및 인생의 성공 정도를 코넬대학교 철학과 학생들에 대한 실험 결과로 웅변하고 있다. 또한 버킷리스트 작성을 수월하게 하기 위하여 작가가 표준 양식을 제시 하기도 한다.


 

 

당신의 흥미를 돋우고자 유명인의 명언과 몇 가지 버킷리스트를 아래에 인용한다.

 

 [명언]

 - 꿈은 머리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고 발로 실천하는 것이다(존 고다드)

 - 보잘것 없는 재산보다 작은 소망을 가지는 것이 더 휼륭하다 (세르반테스)

 - I’ll do it someday. Monday,Tuesday,Wednesday,Thursday,Friday,Saturday,Sunday. See?
   There is no Someday. It’s time to ride (
할리데이비슨 광고문구이며 현재 나의 카톡 인사말!)

 

 [버킷리스트 사례]

 - 직장인 : 10년후 계획 세우기,취미 생활 갖기,새로운 것에 도전 하기!

 - 35세 무직 : 정기적으로 부모님에게 용돈 드리기,과속카메라 앞에서 가속 페달 밟기!

 - 간암 말기 환자 : 그동안 고생 한 아내에게 면사포를 씌워 주고 싶다.

 - 위암 말기 환자 : 시원하게 똥을 누고 싶다.

 - 30세 남 : 할리데이비슨 타고 동해 일주하기

특히 책 후반부에 등장하는 스스로 생을 마감한 어느 여성 재소자의 사연과 꼭 해보고 싶었던 세가지 소망을 읽고 애잔한 감동 때문에 한동안 멍청히 앉아 있었다. 그리고 이 사연은 나의 스마트폰 메모에 기록하여 간직하고 있다. 그때의 느낌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



후배에게 남기는 메모
어린시절은 참으로 하고 싶은 일들도 많았고 되고 싶은 인물도 많았던 시절이었다. 점점 자라면서 꿈은 현실화 되고 계획은 수정이 가해지며 실행은 은퇴 이후로 미루어 지는 게 현실인 것 같다. 바쁜 일상이지만 거대한 꿈과 희망을 실행력 있는 작은 아이템으로 나누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이루고자 노력 해 봄이 어떨까? 영화 “빠삐용”의 한 장면이 기억난다. 빠삐용의 꿈에서 판사가 빠삐용에게 “인생을 낭비한 죄”로 유죄라고 선언하던 장면이.. 잊혀졌던 꿈은 버켓리스트로 재정리하고 시간과 열정을 조금씩 투자하여 버켓리스트를 하나씩 실현해 나간다면 점점 큰 목표도 달성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목표 달성도 즐겁지만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도 즐겁지 아니한가!


 내 인생의 책 한 권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는 이 지면을 통해 소개하기가 어색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읽은 베스트셀러 이다. 하지만 나에게 많은 감흥을 주었고 책을 읽는 동안 나만의 해석과 이해를 느낀 바가 있어 잠시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의 내용 전개는, 남과 여는 서로 다른 별에서 지구로 와서 서로 어울러 살고 있으므로 그 사고와 행동양식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설정하고 있다. 동일한 사물과 사건을 접함에 있어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남과 여 자신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의 방식대로 순응해 줄 것을 요구하거나 강요할 경우 남녀간의 관계가 더욱 악화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녀간의 통상적 심리와 관점의 차이를 다년간의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항목별로 그 차이를 설명하고 있다. 대화를 하는 방법, 대화 속의 단어가 가지는 의미, 고민 해결 방법 등을 사례별로 차이점 및 해석하는 방법과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처럼 상황별 케이스별 분석이 옳고 그럼을 논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개체는 개성이 있으며 개체간의 관계에 있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바이다. 쌍둥이도 자라면서 성격과 목표가 다르건만 각자의 생활환경과 서로 다른 인생경로로 살아온 남녀간의 인식의 차이는 필연적으로 존재 할 수 밖에 없음이라..

특히 40대 초반의 선남선녀에게 이책을 권하는 바이다. 20대는 불꽃 같은 열정이 남녀의 차이를 극복 할 수 있고 30대는 희망만이 가득한 가족관계에서 의견 충돌은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40, 지치고 힘든 남녀간의 시기에서 이 책을 읽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둘 간의 관계에 새로운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100살, 120살,, 인간 수명의 장기화가 예측 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생업 종사의 기간보다 긴 부부생활 프로젝트를 잘 꾸러 나가기 위한 작은 보탬이 될 까 하여 이 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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