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연주 모임 참석을 위한 준비(1)

요즘 하루하루 느끼는 바지만 우리 아이들이 참 많이 컸다.

1~2년 전만해도 내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으면 이것 달라고도 하고, 화장실 볼 일 다 봤으니 뒷처리 해 달라고 하고 놀아달라고 하는 등등 방해도 많이 했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최고로 집중하는 TV만화 보는 시간에 방문 닫고 연습하곤 했는데 어느덧 훌쩍 자라 자기 스스로 옷도 벗고 입고도 하고 화장실도 혼자 갈 수 있을 정도다.

아마 나중에는 아들이나 딸 중 한 명 데리고 같이 연주회 모임에 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 본다.

이러는 와중에 시간이 흘러 봄으로 접어 들면서 여기저기 피아노 동호회 연주회 모임 소식도 들려오고 있었다.

 

피아노 연주 모임 참석을 위한 준비(2)

2월에 참석해 보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3월 참석을 목표로 두었다.

그런데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미술관, 음악공연 취소될 뿐만 아니라 연주 홀 대관 자체도 불가하다고 하여 3월도 참석을 못했다.

아쉽지만 4월 이후의 모임 참석을 위해 준비하고 있고 이번 연주는 회원들의 호응도에 따라 야마하가 아닌 스타인웨이 피아노홀에서 연주할 수도 있다고 하니 좀 더 기대를 하게 된다.

연주곡은 작년에 상을 받은 피아노포엠의당신은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를 계획하고 있다.

2월 모임을 보면 바흐, 베토벤은 물론이고 차이코프스키 그리고 그 어렵다는 라흐마니노프의 연주곡들로 100% 클래식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번에 만일 내가 나가게 된다면…..

나이도 제일 많고^^ 유일하게 직장을 다니며(대부분 학생이거나 주부 또는 피아노 교사) 그리고 유일하게 Non-Classic을 연주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Lake Louise by 유키구라모토]

1998년에 발매한 Reminiscence(추억회상앨범에 실린 곡이다.

유키구라모토의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써 캐나다 국립공원에 있는 호수의 이름 같기도 하고 사람의 이름인 것 같기도 하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봄에 잘 어울릴 것 같아 올려 본다.

A-B-A의 전형직인 뉴에이지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중간에 “B”그룹의 경우 음이 뭉개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연주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 경우 마지막 마무리 A에서는 시작할 때의 A와 달리 표현하고 싶어 내 나름대로의 약간의 편곡(?)을 해서 연주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