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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Tech/Digital Transformation

가구, 스마트한 친구로 진화 중!

SK(주) C&C 블로그 운영자 2018. 3. 7. 09:46

첨단 IT기술과는 거리가 멀었던 가구도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한 가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하게 원자재만을 사용해 완성했던 가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기술, 사물인터넷 디바이스들과 접목시켜 사용자의 생활 편의성을 높여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그럼 지금부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등의 기술과 가구가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 가구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과 가구의 결합

최근 몇몇 기업에서 가구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 맞춤형 스마트 가구 제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침대, 책상, 의자, 쇼파 등의 가구를 IT 디바이스와 연동해 사용자의 상태에 맞춘 스마트 가구로 변화시켜 제공하기도 합니다.  스마트 가구는 인공지능이 높이, 크기 등 사용자의 상태를 분석해 가구 상태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과 가구의 결합도 주목 할만 합니다. 일례로 소노스와 이케아는 가구와 인공지능 스피커가 융합하여 스마트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소노스와 이케아는 집안 어디에서든 사용자가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구와 소리를 연계시켜 편안함을 느끼면서 음악 소리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가구 디자인과 기술 적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스마트 침대


CES 2017에 참가한 IoT가구업체 슬립 넘버(Sleep Number)360은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자세 등을 분석해 최적의 숙면을 유도하는 스마트 침대입니다. 사용자에 맞게 쿠션감도 조절하고 내부에 열선도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편안함을 제공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코골이 센서가 있어 코골이가 감지되면 침대가 알아서 움직이며 사용자의 코골이를 멈추도록 할 수 있습니다. 


[Sleep Number 360]


최첨단 IT기술을 탑재한 호화로운 침대도 개발됐습니다. 이탈리아 가구업체인 하이캔(HiCan)은 다양한 기능의 디바이스를 통해 침대안에서 음악과 영화 감상, 게임과 웹서핑 등의 오락을 즐길 수 있으면서 접이식 블라인드를 통해 사용자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호화로운 침대를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한 의자, 책상과 함께라면?

스마트 책상과 의자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사람의 자세, 평균적으로 앉아 있는 시간,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을 통해 맞춤형 의자와 책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 위치한 로봇베이스(Robotbase)는 오토노머스 스마트데스크(Autonomous smart desk)라는 스마트 책상을 출시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사무실에서 평균적으로 8~10시간 정도 오랫동안 앉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사용자가 일어나서 움직일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알림 기능을 탑재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책상의 높낮이를 조절해 줄 수도 있습니다. 또 인공지능과 연동시켜 음악 재생, 일정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Autonomous smart desk]


SK주식회사 C&C도 일룸(퍼시스 계열)의 스타트업 가구 브랜드데스커에 에이브릴 성향 분석(Personality Insight) API를 활용한고객 맞춤형 가구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스마트 가구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데스커 캠페인 사이트를 방문하면 에이브릴이 개인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개별 성향을 분석하고 간단한 설문 답변과 연계해 개인에게 맞는 책상·책장·테이블 등을 추천해 줍니다. 

이를 위해 에이브릴은 개인별로개방성계획성외향성친화성의 4가지 성격 특성과도전과 변화관계효율의 3가지 욕구를 조합·분석해개척자전략가분위기 메이커서포터 등 12개의 타입의 개인 성향을 도출하고 성향별 사무 가구를 추천해 사용자 중심의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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