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따뜻한 인공지능 ‘AIBRIL’을 전파하는 ‘AIBRIL Evangelist’ 5人을 소개합니다.”

지난 3월, 에이브릴 블루밍 데이(AIBRIL Blooming Day)에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중소기업 개발자들에게 한국어 왓슨 API기반의 개발 환경 일부를 비공개 베타 오픈 하면서 인공지능 기반의 서비스 개발 생태계 조성에 나선 AIBRIL. AIBRIL CSI대상 조찬 세미나, 무박2일의 열정의 현장 ‘에이브릴 미니 메이커톤’, 그리고 AIBRIL Build-up 프로그램 등 크고 작은 이벤트를 진행하며 AIBRIL의 위상을 높이는 현장에 5명의 AIBRIL Evangelist가 있습니다. AIBRIL을 알리고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오늘도 쉬지 않고 열정을 다 하고 있을 AIBRIL Evangelist 5인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AIBRIL Evangelist 김남일

현재 ‘AIBRIL Evangelist’로서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어떠한 계기와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설명 바랍니다.

저는 AIBRIL Eco사업의 초기 모델을 구성하고 만들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AIBRIL 사업 초기단계에 있어 신경 써서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항을 간략하게 말씀 드리자면 AIBRIL에 대하여 대내외적인 홍보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하여 온라인으로는 AIBRIL Portal(www.aibril.com)을 구축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AIBRIL 관련 블로그 컨텐츠 기획이나 온라인 문의사항 응대 등을 지원하고, 오프라인으로는 AIBRIL 소개 세션, 파트너 교육 및 기술 지원, 관련 세미나/해커톤/공모전 개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AIBRIL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I 걸음마’ 정도? 현재 한번도 들어보지도 겪어보지도 못했던 낯설고 새로운 시장에 활동하고 있고, 향후 인공지능 관련 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갖추어야 할 요소들이 너무도 다양하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 안주하고 특히 기술적인 부분이 충분히 뒷받침 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되기 쉬운 브랜드라고 인지하여 ‘AI 걸음마’ 정도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AIBRIL Evangelist로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솔직하고 보다 신뢰를 주는 정보 전달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많은 AIBRIL 고객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요즘은 고객들이 예상보다 많은 학습을 하고 정보를 확보/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 이익을 위해 거짓으로 현혹할 경우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현재의 기술 수준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해 충분히 학습한 뒤, 온·오프라인 교육/세미나, Build-up 프로그램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AIBRIL 사용법에 대해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도록 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AIBRIL API’란 무엇이며 현재 상용화된 종류들과 개발 중인 종류들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작하기 위한 기능들의 집합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현재 상용화로는 8종의 API가 제공되고 있으며, STT와 TTS, 그리고 자연어 이해 기능 중 일부가 추가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연재 중인 ‘AIBRIL API 사용법’을 을 소개했는데 어떤 배경으로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는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은 무엇인지요?

AIBRIL API가 정식으로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API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 지,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보시는 분들께 쉽게 설명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주제 선정 시 특별히 중요한 내용만을 찾아 작성하는 경우는 드물고, 보시는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AIBRIL에 들어와 Demo 샘플을 많이 또는 자주 실행해 보면서 기능에 대한 감을 잡아가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또는 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많은 개발자들께 드릴 수 있는 조언 또는 팁은 무엇인가요?

최근 들어서 “기능을 보니 별 거 없네 “, “자동으로 안 되는데?“, “이게 인공지능이야?” 이런 이야기들을 종종 듣습니다. 아무래도 시장에서의 기대치와 현재 인공지능 기술 수준의 격차가 아직 크다고 판단됩니다만 최신 혁신 사례들을 비추어 봤을 때 향후 다양한 인공지능 관련한 기능들을 성공적으로 구현해내고, 자동화로 이어져 다음 개발단계에 진입할 경우 그 때는 할 게 사라져 버릴지도 모릅니다. 기술은 앞으로 계속하여 발전할 것이므로 현재의 기능에 집착하기 보다는, 현재 시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현재의 기술로 가능한 최상의 제품을 꾸준히 고민하고 build-up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제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단계로 시작도 하지 않고 미리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AIBRIL Evangelist 류승균

현재 ‘AIBRIL Evangelist’로서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어떠한 계기와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설명 바랍니다.

AIBRIL Evangelist의 기본적인 업무는, AIBRIL이 무엇인지 알리고, 사용 저변을 넓히고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플랫폼이라 할지라도, 써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는데요, 저는 고객이 처음 AIBRIL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AIBRIL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IBRIL을 한 단어로 설명한다면 저는 ‘선물상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상자를 열어보기 전에는 어떤 것이 들어있을지 예상 할 수 없는, 그래서 더욱 선물상자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AIBRIL Evangelist로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정기 밋업 과 공모전 형식의 해커톤 개최를 진행해 볼 예정입니다. 최대한 많은 분야의 사람들에게 홍보하고, 또 그만큼 관심을 갖게끔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AIBRIL을 활용하면 인공지능 비전문가들도 하루 만에 SW를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PI형태로 제공하지만, 그 API를 코딩이 아니라 툴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PPT를 만들 듯이 누구나 쉽게 사용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AIBRIL에 대해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가장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무엇이고 그에 대해 어떤 답을 줄 수 있는지요?

최근에 어떤 언어로 되어 있는지, 어떻게 사용 하는지에 대한 문의를 종종 받곤 하는데요. 대부분의 API들은 Jason형태의 통신을 통해 이용되기 때문에 어떠한 언어라도 연동이 쉬우며, 제한이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인공지능 전문 개발자를 꿈꾸는 어린 학생들이 갖춰야 할 기초 지식이나 기본 소양은 무엇이 있을까요?

사실 AI관련 기술적인 내용이나 그에 대한 가능성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만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보다는 기본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이후는 응용이라고 생각합니다.

AIBRIL Evangelist 백승윤

현재 ‘AIBRIL Evangelist’로서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어떠한 계기와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설명 바랍니다.

저는 현재 서비스 상용화 혹은 Prototype구현을 진행하고 있는 Eco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Relationship Manager’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Relationship Manager’는 파트너십의 지속적인 유지/강화를 목표로, 파트너사의 BM개발 지원, API활용 현황 모니터링을 통한 Risk 관리, 공동 마케팅 및 사업 제휴 지원 업무를 수행합니다.

AIBRIL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마음속의 ‘고정픽’ 입니다. AIBRIL 기반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Use Case들이 우리 삶을 좀 더 풍요롭게 만드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AIBRIL Evangelist로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저희 Eco 파트너들이 원활하게 서비스 구현을 할 수 있도록 ‘Build-up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Relationship Manager 로써 Global Use Case 벤치마킹을 강화하여 다양한 Use Case 사례들을 Eco 파트너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Use case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Evangelist로서 가장 흥미로웠던 Use case는 무엇이었나요?

그 동안 다양한 Use Case 들을 검토해왔는데요. 가장 흥미로웠던 Use Case를 선정하자면 ‘Volume’사의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Digital Concierge)입니다. 간단하게 말씀 드리자면 일반 웹사이트 형식에서 챗봇 형태의 대화 서비스로 전환한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인데요. ‘16년 9월, ‘Lusy’라는 서비스명과 함께 출시한 이 서비스는 웹 페이지에 들어가서 키워드를 검색하거나 순차적인 클릭을 통해 사용하는 방법 대신, 대화로 필요한 사항을 발화, 혹은 텍스트로 적으면 음성으로 답변을 주거나 해당 페이지로 연결해줍니다. Watson Conversation, NLC (Watson Natural Language Classifier), NLU (Watson 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 PI (Watson Personality Insights), Tone Analyzer API를 활용하였으며, 서비스 구축 당시 16,000개의 질문을 기반한 Corpus를 지속적으로 학습시켜왔습니다. Volume 사는 Watson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어플리케이션 상 Data Training 시간을 약 96% 단축 시키는 (1시간 à2분) 등 업무 상의 효율성 또한 향상시켰습니다.

여러 산업영역에서 적용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인 만큼 다양한 Use Case를 만들어가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영국의 통신기업의 영업사원을 위한 ‘Virtual Consultant’를 구축 하였고, 유명 윤활유 제조사 또한 챗봇 서비스 기반의 고객 서비스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구현하였습니다. 또한, 직장 내 가상 친구로써 개인의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감지하여 말동무가 되어주는 서비스도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 AIBRIL을 통해 가장 빠르고 활발하게 변화할 분야는 무엇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이유는 무엇인가요?

AIBRIL은 SK㈜C&C가 인공지능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한 기반기술 입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과 같은 기업들은 확보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와 사용자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을 고도화 하고 있으며, B2C 영역에서 범용적으로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BRIL 역시 급변하는 경쟁시장에서 Watson의 장점을 잘 활용하여 특정 도메인 영역별로 Customize하는 전문 인공지능 플랫폼 구현에 집중하고, 기존 사업 영역에서 축적된 역량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B2B 와 B2C 영역에서의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Eco 시장에서 이미 대중화 되어있는 ‘대화 서비스’뿐만 아니라 자연어 이해를 고도화 할 수 있는 Watson NLU(자연어이해 서비스), Watson PI(성향분석 서비스) 등의 API를 함께 활용하여 시장에서 다양한 Use Case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AIBRIL 담당자로서 겪은 에피소드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올해 3월, AIBRIL 사업본부에서 Blooming Day 베타 서비스 오픈 행사를 가졌습니다. AIBRIL 한글 API 공식 런칭 전, 저희를 응원해주기 위해 IBM Watson의 Global Eco 파트너들이 행사에 참여해 주셨는데요. 미국의 대형 쇼핑 몰 Macy’s의 ‘위치기반(Location based)챗봇 서비스’를 구현한 Satisfi 기술장님께서 현장에 직접 오셔서 서비스 소개와 Watson API를 활용하면서 얻은 노하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직접 현장에 오지 못했던 Eco Partner들께는 제가 대신 ‘Solving Problem’ 세션에서 Use Case사례들을 발표하였고, Global Eco파트너들이 보내준 Watson활용에 대한 Tip 영상을 보여주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AIBRIL Evangelist 윤지언

현재 ‘AIBRIL Evangelist’로서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어떠한 계기와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설명 바랍니다.

현재 AIBRIL을 널리 알리고자 AIBRIL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9월 6일 진행하는 AIBRIL 공식 런칭 행사를 계기로, AIBRIL 서비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Eco생태계 구축을 위해 더 많은 개발자, 스타트업 등 많은 분들이 AIBRIL을 사용해보고, 실제 서비스 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AIBRIL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보다 쉽게 접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AIBRIL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는 ‘다이아몬드 원석’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AIBRIL서비스를 갈고 닦아 빛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주시길 기대합니다. 

AIBRIL Evangelist로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많은 분들이 온/오프라인을 넘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AIBRIL서비스를 접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실제 AIBRIL 포털에 접속하여 AIBRIL서비스(Watson API)를 사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 경험 및 사례 등이 공유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지난 AIBRIL 메이커톤 행사를 계기로 AIBRIL이 많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 분위기와 참가자 반응은 어떠했나요?

무박 2일동안 AIBRIL서비스(Watson API)를 활용하여 프로토타입을 만들어내는 메이커톤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총 30명의 참가자들이 각 팀 별로 나뉘어 참여했으며, 아이디어 회의부터 개발과정, 최종 결과물 발표까지 전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이틀 동안의 진행 과정 내내 Evangelist들과 개발자들이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기술적 어려움을 풀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최종 결과물을 구현하면서 기술적으로 완벽하진 않더라도 실제로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으면 활용해 볼 수 있는 AIBRIL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https://www.aibril.com/web/community/blog/getBlogDetail.do?blogSeq=38)

AIBRIL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며, 그 장점을 알리기 위해 어떻게 소통 하고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IBRIL서비스는 이미 해외에서 상용화된 사례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며, “자연어처리”에 강점이 있는 Watson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산업에서 AIBRIL서비스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적용 사례 및 API활용 방법 들을 소개하는 여러 온라인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Aibril 포털 (www.aibril.com)내 Evangelist들이 주 1회 업데이트하고 있는 Tech. Blog 외에도, 주 2회 인공지능 및 Aibril에 관한 소식을 업데이트 하는 Aibril 공식 Facebook'페이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컨텐츠로 업데이트 하고 있으니, 좋아요도 많이 눌러주시고, 팔로우 해주시길 바랍니다.

AIBRIL의 조기 정착 및 확산을 위해 AIBRIL 빌드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 바랍니다.

‘빌드업 프로그램’이란 AIBRIL을 도입 하고자 하는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Eco 파트너들이 서비스 기획 완료 후 개발 착수 단계에서의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일정이 지연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여, 파트너사의 자체 서비스 구현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서비스 상용화를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IBRIL Evangelist 채원우

현재 ‘AIBRIL Evangelist’로서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지, 어떠한 계기와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지 설명 바랍니다.

작년에 로봇분야 사업검토를 진행하다 우연한 기회로 AIBRIL 본부로 이동하게 되었는데요. AIBRIL Evangelist로 활동을 하며 서비스 및 사업모델 검토, 스타트업 지원/육성, 교육 등 AIBRIL 생태계 육성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모두 맡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AIBRIL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리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굳이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개척자’로 ‘AIBRIL’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국내에 인공지능 서비스가 막 시작하는 시점으로 아마도 향후 AIBRIL이 밟아가는 길이 모두 처음 시도되는 Case일거라 생각되어 ‘개척자’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AIBRIL Evangelist로서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9/6(수)이 성대하게 진행된 ‘AIBRL Opening day'에서 왓슨 한국어 API가 공식적인 런칭을 하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간 AIBRIL 사업이 공식 런칭 전 준비단계였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AIBRIL을 원하는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생태계 및 저변을 확대하는 업무를 강화할 생각입니다.

상상만하던 인공지능 세상이 차츰 피부로 느껴질 만큼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의 최전선에 몸담고 있는 구성원으로서 어떤 기분일지 궁금합니다.

생각보다 가까운 것 같으면서도 멀리 있는 기분? 아직 인공지능 관련 시장이 형성되는 과정에 있어 무엇이든 개척해 나가야 한다는 점은 한편으로는 재미있기도 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 동안 AIBRIL이 언론에 꾸준히 노출 되었으나, 이번 서비스 공식 런칭과 함께 그동안 준비되어 있는 일들을 진행함에 있어 인공지능 분야의 최전선에 있다는 실감보다는 긴장감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앞으로 계획된 많은 일들을 수행하다 보면 앞으로 인공지능 분야에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기분은 관련한 여러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가장 관심 있는 인공지능 분야는 어떤 분야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Vision에 관련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미지, 영상을 분석하여 특정 Insight를 도출해내는 기술은 자연어처리기술과 함께 향 후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AIBRIL이 지향하는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무엇이고 그에 따른 사회적∙경제적 가치는 어떻다고 생각하시나요?

사회적·경제적 가치에 대해 확실히 예측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AIBRIL은 기업/학계/개인 또는 개발자 모두가 자유롭게 API들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미래지향적 To-be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가치는 단순한 정량적 가치뿐만 아니라 AIBRIL과 함께 SK㈜ C&C가 국내 Leading 인공지능 Player로 도약하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앞으로 우리의 삶에 부정적인 역할이 아닌 인류에 보다 긍정적인 역할을 하도록 함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