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는 지난 4개월간 사내 기술 전문가(Tech Leading Board)를 중심으로 조직ㆍ직급간 경계 없이 New ICT 분야에 관심 있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ㆍ개발하는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이름하여 Tech Collaboration Lab(이하 TCL)입니다.

TCL은 맡은 바 업무에 몰입되어 새로운 기술과 사업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는데 아쉬움이 있었거나 혼자의 능력과 기술만으로는 제대로 된 연구 개발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었던 구성원들에게 열정과 의지를 실체적으로 실행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내 기술 전문가들은 전문가/개발자로 연구ㆍ개발 활동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조성하고 New ICT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성원들은 ICT 기술 경험을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자발적 협업의 기회인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구성원들은 본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상호 공유, 전이하여 상호간 역량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회사는 이 과정에서 얻어지는 산물들을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적 자산과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TCL은 지난 8월에 전사 공지를 통해 참여 구성원들을 공개 모집하였고 총 9개 팀 66명이 선정되었습니다. 크게 ‘AI(인공지능)/Big Data 기반 서비스’, ‘Cloud/OSS 활용 방안’, 그리고 ‘IoT/M2M 통신 서비스이렇게 3가지로 분류될 수 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되었습니다. 주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과 생각을 넘어 지적 호기심에 대한 갈망과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열정이 다양한 방식과 선택으로 결정되었습니다.

8월 Kick-Off 후,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각 팀은 주제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했습니다. 업무 외 개인적인 시간을 할애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집중 몰입했습니다. 소속된 팀도 다르고 근무지도 달라 미팅 한 번 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자기주도적 연구 개발에 대한 모두의 열정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특정 분야를 심도있게 연구하는 학교를 찾아가 조언을 듣기도 하고, 저명한 교수님을 직접 초빙해 강의도 들어보고, 스타트업과 협업하여 과감히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 보고, 나아가 TCL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상품화, 서비스화까지 해 보겠다는 의지를 모이는 등 틀과 방식을 완전히 벗어난 도전적 실행력을 펼쳐 보였습니다.

더불어 같은 목표의식을 갖고 뭉친 동지로서 서로를 끌고 밀어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팀워크를 통해 각기 다른 팀/직급이라는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경험을 맛봄으로써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TCL에 참여했던 R&D전략팀 임성열 차장은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해 보기 쉽지 않았던 다양한 미래지향적 아이디어들을 직접 실행해 보고 그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라고 평했고, Platform 기술팀 최재철 과장은 "TCL 수행이 회사 생활에 긍정 에너지가 된 것 같다" 소감을 전했습니다.



“자발적 연구개발에 대한 동기 부여와 자극이 역량 향상에 얼마나 크게 발휘되는지를 이번 TCL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평가한 TCL을 진행한 ICT역량개발팀 유정모 대리는 “보다 더 완성도 높은 활동 기반을 확보하고 지원하는 업그레이드 된 TCL를 준비하겠다”는 향후 계획을 언급하여 다음 TCL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협업 기반 자발적 기술연구의 열정을 확인한 Tech Collaboration Lab. 이번 첫 시행에 만족하기엔 SK주식회사 C&C 구성원들의 열정은 여전히 넘치고 뜨겁습니다. 그 열정의 근본은 바로 자발성에 있다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명언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자발적 창조야말로 무가 아니라 무엇인가가 존재하는 이유, 우주가 존재하는 이유,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다. 도화선에 불을 붙이고 우주의 운행을 시작하기 위해서 신에게 호소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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