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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당사는 저출산 시대 모성 보호 차원에서 임신 구성원에 대한 적극적인 Care를 시행하고자 임신 구성원 Care Program인 '아기마중'을 시행했습니다. 시행안으로는 임신 구성원 배려 Campaign 시행, 임신 구성원 대상 ID 카드 목걸이 지급 및 임신 축하 선물지급 입니다. 임신 초기에 가장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임신 초기에는 외관상으로 임신 여부를 분별하기가 쉽지 않아 임신 구성원용 ID 카드 목걸이 줄을 지급하여 소중한 생명을 품고 있는 임신 구성원을 배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태아를 위해 전자파 차단 담요를 지급하여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볼때 조금이나마 태아와 임신 구성원의 건강을 위해 지급했습니다. 자 그럼! '아기마중 Program'을 접하고 있는 SK주식회사 C&C 구성원 두분을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릴께요!
노지연 대리 : 안녕하세요. 저는 인프라기술개발팀 소속이며, '아기마중' 9개월에 접어든 예비맘 노지연 대리라고 합니다.
안지혜 대리 : 안녕하세요. 저는 입사 5년차 정보보호추진팀 안지혜 대리입니다. 현재 임신 5개월 (21주차)이 된 예비 행복이 엄마입니다.
회사의 임신 구성원 Care Program 시행 공지를 접했을 때 느낌은 어땠나요?
노지연 대리 : 임신 8개월에 시행 소식을 접했는데 휴직 들어가기 전 이렇게 좋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고, 세심하게 배려해준 회사 측에 상당히 감사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라 작은 변화라 생각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회사에서 큰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라 느꼈고, 이런 배려문화가 잘 정착된다면 임산부 구성원에게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지혜 대리 : '임신 구성원 Care Program'이라는 프로그램명처럼 회사 내 임신 구성원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전사 차원으로 실시함으로써 임신 구성원에 대한 배려 문화도 정착 될 수 있고, 임신 구성원은 배려 받는다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이런 조직 문화를 가진 회사에 다닌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생기고, 감사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임신 구성원 ID 카드 목걸이줄을 착용한 후 주위의 반응은?
노지연 대리 : 핑크색 목걸이 줄과 전자파 차단 담요를 받자마자 페이스북에 자랑 삼아 올렸고, 당시 해당 포스팅의 ‘좋아요’ 수가 상당했습니다. 댓글에도 좋은 회사 다닌다며 부러워하는 지인들이 많았구요. 실제로 ID카드 목걸이 줄을 본 주변 동료들은 “오~ 이게 드디어 나왔구나”, “정말 눈에 확 띈다”, “회사 좋아졌다” 등등의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이었고, 아쉽게도 프로그램 시행 직전 출산을 하여 이미 휴직 중인 동기는 본인이 회사 다닐 때 시행했으면 더 좋았겠다며 연신 부러워하였습니다. 그 외에 “좋은 선물 좀 더 달라 그래~ 기저귀 1년치라든가” 등등의 농담 섞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실제 노지연 대리의 페이스북 글
안지혜 대리 : 핑크색이 눈에 확 띄어서 만나는 사람들 마다 축하인사를 전해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자주 뵙는 팀원 분들이 아니면 오랜만에 만나 임신 소식을 전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자연스레 주변에도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었습니다. 목걸이줄을 착용한 덕분에 붐비는 엘리베이터에서도 자리를 내어주시고 기다려 주시는 경우가 있어, 그런 배려들이 너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팀원들이 그 동안 많은 배려를 해줬을 것 같은데요. 배려해준 팀원 분들께 전할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노지연 대리 :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12주까지 눈치보지 않고 자유롭게 단축근무를 시행 할 수 있도록 팀 차원에서 배려를 해주셨고, 특히 그 기간 동안 제 업무까지 대무 해주신 부장님께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임신 이후부터 점심메뉴는 물론 회식메뉴까지 제가 먹고 싶은 음식 위주로 선정할 수 있게 팀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팀원 분들께서 정말 많은 희생과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회사에서 제 아기 까불이(태명)의 영양과 성장을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또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쏟아지는 잠을 주체할 수 없어 일정시간 의무실이나 수면실에서 쉬고 올 때도 싫은 내색 하나 없이 너그러이 이해 해주신 인프라기술개발팀 팀원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수시로 각종 간식을 챙겨주신 많은 분들, 임산부 샴푸와 바디로션 샘플 챙겨주신 분, 아기 모빌 물려주시기로 한 분, 퇴근길에 집까지 태워다주신 팀원 분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안지혜 대리 : 바쁜 업무 중에 업무량도 고려해 주시고, 점심식사 할 때나 회식할 때도 메뉴 선정부터 귀가시간까지 사소한 것부터 생각하고 배려해주시는 덕분에 편안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임신 초기를 보낼 수 있었던 것 에 대해 너무 감사 드린다는 마음 꼭 전하고 싶습니다.
임신 구성원을 위해 앞으로 회사에 좀더 바랄 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노지연 대리 : 임신 후에 전에 몰랐던 생활 속 크고 작은 여러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회사 차원에서 ID카드 목걸이줄을 '핑크색'으로 차별화하여 임신 구성원이 누구인지 눈으로 확인시켜 주어 주변에서 자연스레 임신 구성원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베풀어 주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또한 금번 프로그램 시행이 한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예비맘들에게 임신 축하 선물 전달 및 애로사항을 나누는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유지 / 운영함으로써 많은 임신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배려를 이어가 주시면 좋겠습니다.
안지혜 대리 : 임신 구성원 Care Program 활성화를 통해 임신 구성원에 대한 배려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임신 구성원뿐 아니라 임신을 준비중인 구성원에게도 이러한 배려문화가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이 있음에도 근무지가 외부이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조직 내부에서 먼저 고려하여 챙겨줄 수 있는 자발적인 임신 구성원 배려 문화의 확산도 기대해봅니다.
끝으로 부탁의 말씀... ^^
임신 중 산모의 건강은 태아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무리한 근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도록 특별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술, 담배연기, 늦은 귀가 시간은 임산부와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칩니다. 강제로 회식에 참석하지 않도록 하며, 임신 구성원이 함께 하게 된다면 금연이 되는 장소로 선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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