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itiative C&C] IoT 발명? 어렵지 않아요- 융합비즈개발팀 최재철과장 & IT성장전략팀 마창수 과장
Storyteller/People Story | 2015. 12. 3. 11:23
지난 10월 30일, 융합비즈개발팀 최재철 과장과 IT성장전략팀 마창수 과장이 공동 집필한 기술 서적 <과학 영재를 만드는 아두이노 교실> – 아빠와 함께 아두이노 작품 만들기가 출간됐다. 아두이노Arduino란 일종의 ‘오픈 하드웨어’로, 오픈소스 지향 마이크로 컨트롤러를 장하고 있는 기기 제어용 기판이다. 이 기판을 이용하면 각종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기존의 아두이노 관련 서적은 초심자가 읽기에는 좀 어려운 편이에요. 그래서 저희는 IT 비전공자나 학생도 아두이노를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런 의미로 주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 작품을 고안해 실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개념의 책이라 출판사에서도 환영하더라고요.”
두 사람은 4년 전부터 틈날 때마다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서로에게 자극을 줬다. 3D 프린터를 직접 제작하다가 핵심 코어인 아두이노에 흥미를 느낀 최 과장, 로봇 제작에 남다른 관심이 있던 마 과장이 융합기술본부 구성원 역량 향상 제도 시행에 발맞춰 ‘IoT 기술 연구 모임’을 만든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6명의 구성원이 퇴근 후 모여 IoT와 아두이노에 대해 공부했다. 시간은 물론 비용까지 투자해야 했지만, 최종 결과물로 각자 IoT 발명품을 하나씩 만들어 선보일 만큼 열정이 넘쳤다. 순서 암기 게임기, 먼지 감지 센서, LED 광고판 등 톡톡 튀는 구성원 아이디어 중 몇 가지는 책에도 나와 있다.
“2018년부터 중·고등학생 기본 커리큘럼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시행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 같은 교육 기반을 닦는 데 저희가 기여할 수 있다면 참 좋겠어요.”
‘목표 판매 부수는 적게 잡아 10만 부’라 농을 던지면서도 ‘많은 인세보다는 너른 기술 전파가 훨씬 기쁘다’는 최재철 과장과 마창수 과장. 오늘은 두 엔지니어의 열정이 가득 담긴 책 <과학 영재를 만드는 아두이노 교실>을 참고해 자녀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발명해보면 어떨까. 분명 재미있고 창의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
♣ 출처 : SK주식회사 C&C 사보 ‘Create & Challenge’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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