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이 가까워 오는 11 40, SK주식회사 판교캠퍼스 교육장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50여명의 구성원들이 미리 마련된 간단한 점심을 먹으며 제 1 Techie Chat이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 Node. jsevent driven, non-blocking IO Model 특성을 활용한 IoT Platform구축’ 과 ’NEXCORE open FWK를 통해 살펴본 Spring AOP사례’ 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IT 회사 밥을 좀 먹었다 싶었지만 강의 제목부터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Techie chat 에서 다루는 세미나 주제는 개발 언어, 데이터 분석,소스코드 등이라고 합니다. IT 부문에서도 전문 영역,고급단계에 속하는 내용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내용을 알아 들을 수 있을까...? 다들 나와 비슷하게 당황스럽겠지...?'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주위를 둘러봤지만 발표자나 수강자 모두 어색하거나 부담스러운 기색이 없습니다. 도리어 중간중간 옆자리 구성원과 의견도 나누며 진지한 얼굴로 명령어 실행을 통한 이벤트 발생 시연을 보고 있습니다. 

 

 

 

Techie [tecki] n.기술(컴퓨터)전문가, 컴퓨터에 열광하는 사람

오늘 Techie Chat  세미나 발표자도 참석자도 모두 IT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들이라고 합니다. SK주식회사 C&C는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전체 인력 중 약 70% 이상이 기술 직군(PM 및 컨설팅 포함)에 있습니다. 모두들 통신,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필요한 IT기술을 제공하며 외부 프로젝트나 사이트 현장에서 일하고 있어 사실 한 회사를 다닌다 해도 얼굴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에 투입되거나 빡빡한 스케줄의 운영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자칫 본인이 가진 기술이나 자신의 업무 영역에만 치중하기 쉽습니다. 더우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급변하는 IT분야에서 전문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따라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관련 전문가들간의 교류와 IT기술을 따라잡고 싶은 열망은 크지만 IT전문 기술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눌 기회는 흔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봤다.잠시 짬을 내어 우리 함께 열띤 배움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Techie Chat은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대신,구성원들이 직접 프로젝트 실행 경험이나 실제 업무를 통해 쌓은 실전 지식을 공유하기로 한 것입니다.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했거나 일정기간 이상 기술 연구/개발 수행해 기술 역량이 인정되는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술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경험과 현장에서 업무를 통해 얻은 지식과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는 것이죠.  

오늘 두번째 세션으로 진행된 NEXCORE Open FWK를 통해 살펴본 Spring AOP 사례 발표자 양훈 대리는 'AOP를 꼭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꺼 냈습니다.  사실 기술자라면 누구나 새로운 기술이나 언어에 대한 호기심이 있지만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꼭 배워야 할지,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게 적절할지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양훈 대리는 오늘 Techie Chat 자리를 통해 ‘공통업무나 Framework 개발을 해보니’ 꼭 필요하더라며 향후 유사한 업무를 수행할 경우 미리 알아두고 공부해 두면 유용한 기술이라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Impact 있게, Compact 하게

대부분의 기술 세미나 전문 기술 교육 과정은 이론과 교재를 중심으로 진행됙 마련인데요, 가뜩이나 어려운 내용으로 지루하고 일방적인 전달에만 치중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바꿔 봤습니다. Techie Chat 은 너무 길지도 짧지도 않게 딱 15분간으로 발표 시간을 정했습니다. .발표자도 참석자도 모두 일정 기술을 아는 전문가들이니 만큼 어려운 내용도 복잡한 기술도 간략하고 핵심적인 내용만 다뤄 보기로 했습니다.  대신 발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중간 질문은 절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발표자가 발표하는 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바로 바로 업로드하여 나중에 까먹을 일이 없다.

 

 

집중력 있게 강의를 진행하고 강의 중 궁금한 사항은 Poll사이트를 이용해 질문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잠깐 생각만 하다가 슬그머니 접었을 궁금한 점도 핸드폰을 이용해 전달하니 간편하기도 하고 재미도 있습니다15분씩으로 진행 된 주제발표를 마친 후 Q&A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Poll 사이트를 통해 세션별로 모여진 질문들을 한눈에 쭉 볼 수 있으니 질문에 대한 답변도 여유롭게 할 수 있고, 시간이 부족해 질문이 중단되는 경우도 없어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대적으로 질문이 적게 올라온 발표자는 발표 내용이 인기가 없는 것 같다며 살짝 '좌절'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발표자들은 올라온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하며 새롭게 마련된 Techie Chat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SK 주식회사 C&C  기술 역량은 내가 이끌어 간다.

유난히 반짝이는 10월의 가을 햇살을 등 뒤로 하고 판교 캠퍼스 교육장에 모인 구성원들을 보니 그들이 가진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어쩌면 업무의 연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기술 교육을 사내에서, 그것도 근무 시간 중 가장 달콤한 시간인 점심 시간에 한다고 했을 때, 과연 구성원들의 호응은 어느 정도일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숙제에만 몰두하지 말고 좀더 넓은 시야를 갖고 관심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바로 한발 앞선 생각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15분은 좀 짧다는 발표자와 참석자들의 웃음 띤 소감은 좋아하는 일에 기꺼이 에너지를 쏟고 새로운 시도를 아끼지 않는 SK 구성원들의 일면을 보는 듯 합니다. Techie Chat 발표자에게는 구성원들에게 기술역량을 공인받고 Techie Chat 참가를 기념하는 '15' 뱃지를 증정한다고 합니다.  앞으로 Techie Chat 뱃지가 SK 주식회사 C&C의 기술 프라이드를 상징하고 ICT 전문 기업 SK 주식회사 C&C를 대표하는 활동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오늘의 Techie Chat 간략 소개! 

Techie Chat: 심현섭 대리

제 1회 Techie Chat의 첫 테이프를 끊은 심현섭 대리는 

     -    SKP T map Taxi 서비스 개발 (배차 로직 및 공통 영역 개발, OSS 구성 및 관리) 
     -    SKT 통합 Data Repository 개발 (하둡 Ecosystem 구성. 데이터 Processing)
     -    터키 e-Commerce 플랫폼 구축 (Backoffice 개발. OA)
     -    SKT 개인화 플랫폼 개발 (Event Processing 모듈 개발. 서비스 인터페이스 개발)

경력을 보유하고 있고 오늘 발표한 'Node.js의 event driven, non-blocking IO Model 특성을 활용한 IoT Platform 구축'은 SK주식회사 신성장 사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Smart Factory에 적용해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Node.js는 이벤트 처리 방식을 통한 Non-blocking I/O를 구현하여 새로운 프로그래밍 Paradigm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이번 발표에서 Node.js의 구조를 이해하고 기존의 기술들과 비교하여 장단점을 분석해 공유했습니다또한오픈 소스 IoT Platform Mobius Yellow Turtle의 소스 코드를 통해 Node.js의 코딩 형태를 살펴봤습니다.


Techie Chat : 양훈 대리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양훈 대리는

      -      MetLife Mobile Office System 및 모바일 창구 구축 (NEXCORE CIP 개발 및 NEXCORE Mobile 기술지원)
      -      SK E&S Smart Service 3.0 구축 (NEXCORE 단말(Alopex) 개발)
      -      메트라이프 India 모바일 시스템 구축(Android Native 개발 및 NEXCORE Alopex 기술지원)
      -      NEXCORE Mobile Platform CIP 개발 및 기술지원
      -      NEXCORE 솔루션 개발 (NEXCORE Push Server 개발)
      -      통합표준 개발환경 구축 (NEXCORE Open FWK 개발 및 확산)

해온 자타공인 NEXCORE 모바일 전문가 입니다. 
현재 TCMS 모바일 구축 프로젝트 및 PS&M eHR 구축 프로젝트에서 NEXCORE Open Framework 설치를 담당하며 Spring AOP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Techie Chat을 통해 전사 통합개발표준인 Open FWK의 사례를 통해서 Spring AOP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OP를 사용한 설계를 위하려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발표했습니다또한 AOP의 핵심기술인 Java Proxy, Spring에 적용된 방식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