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1999년 발매된 유키구라모토의 “Lake misty blue”에 실린 곡이다.

이 곡은 내가 연주하는 곡들 중 조표상으로는 제일 어려웠다. 플랫이 5개나 붙어 있어 처음 노래가 너무 좋다는 생각을 했을 때와 달리 악보를 보고서는 연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플랫이 많이 있다 보니 대부분 검은 건반을 누르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조금씩 접근할 수 있었다.

내 나름의 마스터 기준(암보 및 편곡 완료, 내 나름의 느낌을 어느 부분에서든지 넣을 수 있을 정도의)으로 약 2년이 걸려 완성도 하고 독주회와 연주회에 선을 보였었다

 

   Yuhki kuramoto는 누구?

도쿄공업대 물리학 석사 출신의 특이한 약력을 지닌 사람이다.

나의 경우 우연히 TV에서 어떤 나이 지극히 드신 할아버지 분이 손가락을 비비 꼬

아가며 피아노 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을 알게 되었다.

대표적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사랑을 주제로 작곡한 다른 피아니스트와는 달리 자연, 특히 ” , “바다” , “” , “등을 표현하고 노래한 곡들이 많다.

이 주제에 대한 곡들의 더 많은 내용은 다음 유키구라모토의 곡에서 소개하기로 한다.

 

   나만의 연주 Point

이 곡은 단조의 곡이다.

개인적으로 단조의 곡이 우울한 분위기여서 참 좋아한다.

따라서 제목(사랑스럽게)이 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로는 부드럽고 따스하게 보일 수 있지만 곡은 그렇지가 않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가는 뒷모습을 붙잡고는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손으로 전달하여 연주하면 좋을 것 같다.

나 역시도 독주회에 이 곡을 소개할 때 이별의 아픔을 느껴보신 분이라면 좀 더 공감할 것이라는 소개 글을 덧붙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