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발달과 함께 우리 생활은 더욱 편해지고 수준도 향상됐습니다. 그러나 그런 발전 속에서도 아직 그 혜택을 받지 못한 사회 취약계층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ICT는 현실이 아닌 먼 미래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취약계층이 ICT 관련 일을 하거나 경력을 쌓는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현실입니다. SK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행복ICT’는 바로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IT 전문가를 꿈꾸는 취약계층이 ICT 관련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을까? ICT를 통해 모두가 좀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이 해답을 고민하는 사회적 기업이 바로 ‘행복 ICT’입니다. 행복 ICT는 SK가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인데요. 행복ICT는 요즘 차츰 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과 자활 단체의 IT 서비스 부분을 돕기도 하고, 공익을 위한 ICT 서비스 개발도 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까지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행복ICT는 정보통신과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취약계층이 함께 만들어가는 회사, 행복ICT

행복ICT 직원들과 김석경 상임이사 (가운데)

행복ICT는 장애인, 저소득층, 장기실업 청년 등 취약계층 젊은이를 IT 전문인으로 육성하고, 어려운 취업환경에 놓인 장애인들의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설립한 2011년 7월부터 취약계층과 함께 일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 12월 현재 직원 31명 중 10명이 취약계층으로, 행복ICT의 취약계층 고용률은 32%에 달합니다.

행복ICT 사무실에 걸려 있는 직원들 사진

함께 일하는 동료 중에 취약계층이 있다 하더라도 직원들끼리는 서로 구분 없이 일해요. 동료 간에는 서로 그런 걸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장애인은 어쩔 수 없이 체력적으로 힘든 때도 있지만, 되도록 장애인 직원도 일반 직원과 똑같이, 차별 없이 대합니다. - 행복ICT 사무국 오의현 차장

행복ICT 사무국의 오의현 차장은 아직은 전문직 특성상 취약계층에 IT 경력자가 많지 않아 고용이 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 꾸준히 취약계층 고용률을 늘려 회사 내의 취약계층 비중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로컬푸드를 통해 농업을 살리자! 스마트 로컬푸드 사업 지원 시스템

농업에 ICT를 접목해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을까? 행복ICT는 그 질문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행복ICT는 농가가 수확한 농산물을 직접 직매장에 유통해 소비자가 그 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것은 지역에서 소비해 농가가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죠. 

이런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행복ICT는 완주군과 협의해 ‘스마트로컬푸드사업지원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스마트로컬푸드사업지원시스템은 직매장 관리자가 농가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생산 계획을 알기 위해 일일이 발품을 파는 시간과 인력 소모를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농가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직매장 관리자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으로 업무가 진행되도록 돕습니다. 앱과 웹으로 구성된 스마트로컬푸드사업지원시스템은 출하계획, 판매내역, 정산내역, 생산계획, 일거리정보 등도 담겨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완주군은 로컬푸드에 참여하는 농가 천 오백여 곳을 확보하기도 하였습니다. 

요즘은 시골에서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거든요. 청년 농부도 있고. 농가에서 매일 아침에 재배한 것을 직매장에 가격을 붙여 배치를 해두면 그것을 고객이 사갑니다. 만일 공급이 많으면 못 팔고 남기는 문제가 있고, 조금 갖다두면 더 팔 수 있는데 못 파니 손해가 되죠. 직매장 직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농가는 많다 보니, 농가에서 매번 매장에 방문해 재고를 확인하거나 직원과 통화해야 하는데 쉽지 않죠. 그래서 편리하게 생산계획을 세우고 판매내역을 알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만든 것입니다. - 행복ICT SE사업부 이정윤 차장


스마트로컬푸드사업지원시스템은 2013년에 구축을 완료해 2014년 초부터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농가의 반응은 매우 좋다고 합니다. 특히 판매내역을 확인할수 있는 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판매 내역에 따라 직매장에 가져갈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양을 조절하므로 농가들은 판매내역을 기준으로 생산량을 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행복ICT에서는 완주군에 이어 김포시, 포천시, 세종시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스마트로컬푸드사업지원시스템의 앱 화면 모습


사회적 기업과 NGO 단체의 든든한 ICT 지원군

행복ICT는 스마트로컬푸드사업지원시스템처럼 공익을 위한 ICT서비스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활단체와 사회적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죠.

모바일 기반 청소 지원 시스템 앱 화면 모습

그 중 하나가 ‘모바일 기반 청소 지원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청소업체 및 청소근로자들이 업무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청소용역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앱을 통해 작업 일정을 확인하고, 사무실에 가지 않아도 출퇴근 관리를 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일거리 정보도 볼 수 있고, 현장 방문이나 파견 업무가 많은 중소 청소업체의 특성을 고려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이 서비스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기업과 자활 단체에 제공됩니다. 

또한, 사회적 기업의 홈페이지를 제작해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SK 행복나래와 함께 힘을 합쳐 생명농업지원센터, 부안낭주회, 예람, 알콩달콩가게, 동천, 희망그린마을의 홈페이지를 제작했습니다. NGO 단체들에게 온라인 후원 결제 모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비영리 IT 지원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의 NGO, 비영리 단체가 온라인에서 손쉽게 모금활동을 하고 기부자를 관리할 수 있게끔 돕는 것이죠. 행복ICT는 앞으로도 꾸준히 NGO와 사회적 기업들의 힘이 되어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착한 ICT 기술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꿈꾸며

이처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적 기업 등의 단체를 돕는 일 외에도 행복ICT는 사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개발을 마친 ‘세이프모바일’은 중고 스마트폰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데이터가 복구되지 않도록 영구적으로 삭제해 주는 기업용 솔루션입니다. 요즘처럼 개인정보 보호에 민감한 시기, 사람들이 좀 더 안전하게 자신의 정보를 지킬 수 있게 하기 위해 행복ICT에서는 세이프모바일 서비스를 SKC&C와 SK텔레콤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김석경 상임이사, 오의현 차장, 이정윤 차장

행복ICT는 노인복지사업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하고, 컴퓨터를 잘 쓸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하고 있으며 중학생들의 IT직업체험도 도와 미래의 IT 새싹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IT 분야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마련합니다. 

ICT를 통해 만드는 따뜻한 세상, 행복ICT와 함께라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 누구나 ICT를 통해 훨씬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행복ICT가 취약계층과 함께 노력합니다.

♣ 컨텐츠 출처 : SK STORY http://blog.sk.com/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