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UPEX 스토리 메이커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려서부터 그 사람으로 인해 이야깃거리가 생겼다고 한다. 병아리를 부화시키겠다고 알을 품에 품고 헛간에서 잠들어 부모님으로 하여금 동네방네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게 한 에디슨만 봐도 그러하다. 모두가 그렇듯 스펙에 목매는 사람이 아닌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돋보이는 이 시대! 특별한 이야기를 들고 당당히 SK C&C인으로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 그들만의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려 한다. 

 

열정의 최고치에 도전한다, 신입사원 이정아

다소곳하게 앉아 인터뷰 내내 논리 정연한 말과 단아한 말투로 일관한 이정아 사원의 대학 시절 이야기를 들었을 땐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유명 아이돌이지만 그 당시엔 데뷔 초창기였고 제일 인기 없는 멤버의 팬이었어요~”

조신하게 말을 시작한 그녀는 기획사 담당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까지 하면서 비공식 팬미팅을 주최한 경험이 있다. 인기가 없었던 멤버의 생일을 어떻게든 축하해주고 싶었던 그녀는 해당 팬클럽 내에서 막내였음에도 불구하고 10살 이상 차이 나는 회원들을 진두지휘하며 팬미팅을 기획하였다. 지방 회원들의 선물과 편지를 모았고 팬미팅의 하나부터 열까지 챙기느라 정신이 없었다.  

기획사의 거절에도 3주 동안의 질긴 도전으로 담당자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해가며 결국은 좋아하는 멤버에게 비공식 만남을 통하여 선물을 전달하는 초기의 목표를 달성하였다.

이 과정을 통해 그녀는 자신의 열정을 시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앞으로 어떤 도전과제가 주어져도 문제 없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열정으로 이만큼의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도전할 겁니다.”

 

무모할 수도 있지만 일단 시작해볼게요, 신입사원 임민재

우연히 길거리에서 버스킹하던 학교 선배를 만나 Future4Culture라는 레이블에서 활동했던 임민재 사원.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전파하자는 취지의 이 모임을 통해 디자이너, 영화감독, DJ, 작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2여 년간 총 20회 정도의 파티를 기획 및 진행하였다.

이뿐 아니라 그녀는 평소 좋아하던 인디 음악을 다수와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디 음악 매거진인 볍진도 창간했다. 웹진 운영은커녕 도메인 구매 방법도 모르던 그녀는 천천히 하나하나 준비하기 시작했다.

“4개월이라는 더디지만 알차게 준비한 결과 볍진 창간 첫날 트래픽 초과라는 엄청난 결과를 이루어냈죠!!”

무모해 보였던 시작이었지만 나의 일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을 때 얻는 성과에 대한 희열을 맛본 임민재 사원. 그녀의 다양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무모한(?) 생각이 SK C&C에서는 어떠한 형태의 열매를 맺을지 기대된다. 

 

넌 내가 찍었다, 신입사원 이영은

여태까지 1200편이 넘는 영화를 봤어요. 원래 한 가지에 빠지면 깊이 파고드는 성격이라 한 번은 2달 정도 되는 방학기간 동안 40편이 넘는 영화를 몰아봤죠.”

방학 동안 50편의 영화를 보고 오라는 교수님의 다소 엉뚱한 제안에 이영은 사원은 좋아하던 영화를 다시는 안 볼 뻔했다. 정해진 편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적어도 이틀에 한 편의 영화를 봐야 했던 그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보기 시작했지만 점점 영화 감상이 의무화가 되어가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었다. 이러다가는 그토록 좋아하는 영화가 싫어질 판. 그렇게 그녀는 영화제의 프로그래머가 되어 스스로를 위한 영화제를 계획했다. 영화를 주제별로 나누어 타임테이블을 만드니 같은 주제의 영화들을 비교해가며 즐길 수 있었다. 아주 작은 생각과 행동의 변화로 그녀는 당초 목표에 근사한 결과를 일구어 낼 수 있었다.

영화에 빠졌던 것처럼 이제 SK C&C에 푸욱~ 빠져보려고요. 대학생 때 주로 공부했던 모바일 APP뿐만 아니라 인프라 쪽으로도 빠져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좋아했던 일이 당연해지고 지겨워졌을지도 모르는 선배들을 위하여 이영은 사원이 준비한 추천 영화!

이영은 사원의 추천평이 영화에 대한 흥미감을 더 높이고 있다.

영화감독이 될 것도 아니면서 왜 죽어라 영화를 찍고,
야구 선수가 될 것도 아니면서 왜 고3이 야구를 다시 시작하는지.
답은 하나다. 좋아하니까

 

 

이런 회사는 정말 처음이었어요!!!”

많고 많은 회사 중 왜 SK C&C였나?’를 묻자 세 명은 동시에 대답했다.

임민재 : 다른 회사들과는 정말 달랐어요. 책상에 손을 괴고 레이저 눈빛을 쏘아대는 다른 회사의 면접관들과는 다르게 따뜻한 분위기의 면접이 진행됐어요. 면접장에 들어서기 앞서 앞에서 도와주시던 분이 너무나 밝고 친절하게 대해주셨는데. , 이런 모습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됐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결정하게 되었죠.

이정아 : 맞아요. 저도 면접 보러 왔던 그 날을 잊을 수 없어요. 모두가 밝은 미소를 띠고 출근하시는데 그 모습을 본 저까지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죠. 이렇게 밝은 모습으로 출근하는 곳을 본 적이 없거든요.

이영은 : 제가 추구하는 가치와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가 부합하는 곳을 찾고 있었죠. 그러다 우연히 SK C&C 블로그를 들어갔는데 회사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요

특히나 나는 신입사원이다카테고리의 콘텐츠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봤죠. SK C&C는 구성원들의 행복을 중요시 여기는구나. 딱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여성을 위한 복지도 굉장히 신경 쓰는 것 같았고요. 여기서라면 나도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우리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SK C&C만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반한 그녀들에게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싶은 지 물어봤다

이정아 사원은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들의 적성을 찾아주고 스스로 조차 발견하지 못 했던 부분들을 찾아주는 걸 좋아했다. 성적에 맞춰 전공을 정하고 스펙에 맞춰 취직을 결정하는 지금 같은 시대이기에 직무와 적성의 괴리감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그녀는 그런 사람들이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HR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했다.  

면접 때도 면접관님들에게 말했지만 나중에 다시 뵙게 됐을 때 ~ 저 친구, 말 잘했던 친구지. 진짜 잘 뽑았네하는 인재가 되고 싶어요.” 면접관님들의 선택에 실망을 안겨드리지 않기 위해 임민재 사원은 열심히 달려나갈 예정이다. 무엇이던 도전하고 경험하여 자신만의 커리어 만들고 더 나아가 나중엔 자신 같은 좋은 인재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진 리더가 되고 싶다고 당당히 말했다.   

한 가지에 푹 빠지는 이영은 사원답게 그녀는 그 분야가 무엇이던 한 분야의 전문가 하면 이영은!’이라는 각인을 심어주고 싶다고 한다. IT에는 너무나 다양한 분야가 존재하기 때문에 지금은 일단 많은 것을 접해보고 나만의 분야를 정하고 싶다고 전하는 그녀. 여성 개발자라는 편견과 맞서 싸워 꼭 정상에 올라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자신만의 특별한 스토리를 만들어갈 이정아, 임민재, 이영은 사원. SK C&C인으로서의 서막은 이제 시작되었다. 그녀들이 꿈꿔왔던 대로 앞으로의 스토리는 기승전 행복으로 끝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제 곧 만날 선배들에게 하고픈 말은?]

임민재 : 8시에 퇴근하라고 불이 꺼질 때, 누구보다 빠르게 일어나서 다시 불을 켜는 사원이 되겠습니다!!!
스피드와 친화력의 임민재, 기대해주세요~

이영은 : 제가 말을 잘 듣는 편이에요. 선배님들에게 쉬운 여자가 되겠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알려주세요.

이정아 : 앞장서서 자신을 색깔을 퍼트리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살며시 주위의 색깔에 동화되는 편입니다.
어느 곳에서든 조용히 적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어느새 인가 옆자리를 차지하고 있을지 몰라요~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