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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봉사 활동 하기 좋은 화창한 가을 ^^

오전 업무를 서둘러 마치고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에 참여 했습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여느 봉사 활동 때보다 팀원들이 많이 참석하여 마치 팀의 행복 나눔 캔미팅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이전 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칠해 놓은 초등학교 담벽을 캔버스 삼아 작가 선생님이 그린 밑그림 안에 롤러로 중앙 부분을 칠하고 붓으로 그림의 테두리 부분을 깨끗하게 마감 하는 작업이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이라 있을지 걱정 했었는데,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페인트를 묻힌 붓들이 서로 움직일 때마다 아름드리 나무가 되었고 잎사귀가 되고 해가 되었습니다

붓질이 서툰 저에 비해 함께 참여 하신 부장님들이 오히려 섬세 붓터치로 그림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대리님, 여기 물감 있어요,

부장님, 키가 크시니 저기 위쪽 나무 색칠 부탁드릴께요.”

여기 물감이 조금 흘러내렸는데 어떻게 하지요?”

벽화를 그리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 어떻게 하면 그리고 예쁘게 색을 칠할 있을지, 완성된 전체 그림은 어떨지 상상해 보는 매일 보는 팀원들이지만 평소 업무관련 이야기만 하다가 야외에서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봉사활동 하러 갔다가 오히려 힐링 타임을 갖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서 끝까지 완성은 못하고 남은 부분은 다음날 봉사하시는 분들을 위해 남겨 두었지 멋진 벽화가 그려진 초등학교 담장을 지나서 등교를 아이들 생각에 마음 뿌듯해 하며 돌아왔습니다

마침 저희 앞의 버스가 벽화를 그렸던 성남동초등학교 앞을 지나는데, 언제 하루 시간을 내어 가을 단풍구경 멋진 벽화 구경을 가보려고 합니다.

♧ 행복한 마을 벽화 그리기 현장 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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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역량 혁신팀 유서리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