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8 11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다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은 태블릿 PC 노트북, 스마트폰 스마트 디바이스에 탑재되는 DRAM 완제품(모듈), 마이크로SD,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SD카드, USB 드라이브 다양한 메모리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시장이다.

SK C&C 이번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진출은 '국내를 넘어, IT서비스를 넘어(Beyond Domestic, Beyond IT Service)' 미래 성장방향성에 맞춘 사업 구조 다각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SK C&C 이미 지난해 홍콩에 위치한 스마트 디바이스 유통 업체인 ISD테크놀로지를 인수하는 새로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다. SK C&C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스마트모바일 퍼스트 기업에 걸맞은 글로벌 스마트모바일 기술서비스 역량과 마케팅 네트워크에 ISD테크놀로지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기술 역량을 결합, 고부가가치형 글로벌 플랫폼 사업서비스를 만들어 간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SK C&C 2007 모바일 핵심 기술인 ‘USIM 개발 시작한 이래 세계 최초의 USIM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세계 최고의 모바일 기술서비스 기업의 입지를 확보해 왔다일반 피처폰과 Non-NFC 폰에서도 NFC 결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NFC on SIM’, NFC 기능이 없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I-USIM’ 등이 모두 SK C&C 개발한 세계 최초의 USIM이다AT&T, 싱텔, 보다폰, 차이나유니콤, 던킨브랜드 그룹, 페이팔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 협력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SK C&C 이번 메모리 반도체 모듈 사업을 위해 글로벌 반도체 마케팅 전문가 영입, 글로벌 판매처 확보, ICT 기반한 생산제조망 구축 등을 진행해 왔다SK C&C 지향하는 성장 롤모델은 메모리 반도체 모듈 분야 글로벌 기업인킹스톤, ‘트랜센드A-Data’ 등이다. 이들은 홍콩과 대만 등을 거점으로 튼튼한 반도체 유통 시장을 확보한 이어 태지역과 중남미로 시장을 확대하며 연간 1조원에서 6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세계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은 연간 33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국내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상황이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대변되는 우리나라 종합 반도체 기업들은 반도체 웨이퍼 제조를 중심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석권했으나, 반도체 모듈 시장은 탄탄한 자본력과 마케팅 네트워크를 갖춘 중화권 업체들이 장악해 왔다.

킹스톤이나 샌디스크 대부분의 메모리 반도체 모듈 글로벌 기업의 뒤에는 중화권 자본이 자리해 있다. 반도체 수요처 측면에서도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 등의 종합 반도체 기업들은 대형 수요처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는 반면, 중소규모의 수요처는 중화권 업체들로부터 메모리 반도체 모듈을 공급받고 있다.

 SK C&C 중국, 대만 등을 중심으로 중화권 업체들이 장악한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SK C&C ISD테크놀로지의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 상품화 능력에 SK C&C 자본력, 신용도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메모리 반도체 유통 기업 반도체 수요 기업의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ISD테크놀로지가 ()확보한 아시아 태평양 유럽 지역의 대형 스마트 디바이스 판매상을 비롯한 글로벌 유통 채널 다양화도 추진하고, 메모리 반도체 모듈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한다. 

SK C&C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모듈 사업은 IT서비스와 자동차 유통에 이은 SK C&C 새로운 글로벌 성장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모듈 사업을 우리나라의 새로운 수출 효자 품목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