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권병섭의 Inside China]SK C&C Shenyang! 신입사원과 함께 새롭게 도약하다.
SK(주) C&C 블로그 운영자 2014. 7. 9. 09:49우리 선양분공사는 ‘14년 약 50 여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들 신입사원은 2~3 개월의 사내/외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하고 하반기 공식입사를 앞두고 있다. 교육과정 종료 (4/30) 를 목전에 둔 주말 (4/26, 토), 신입사원과 회사선배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체육행사를 가졌고, 이 현장에서 느꼈던 신선하고 활기찬 느낌을 이번 글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권병섭
경영지원본부의 두 미녀, 김**, 서** 주관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전체 80 여명의 참가자들을 “행복” 과 “희망” 이라는 이름의 두 팀으로 나누고, ‘풍선 나르기’, ‘이어 달리기’, ‘단체 줄넘기’, ‘6인 7각’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단체게임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되었다.
행사기획 두 미녀들은 체육관 한 켠에 과일과 음료를 배치해서 아침을 거르거나 행사 중간중간 에너지가 필요한 구성원을 세심하게 배려하고자 했다. 과일을 즐겨 찾아먹지 않았던 ‘집 떠나온 나’ 에게 특히나 소중한 비타민 보충제가 되었다.
체육행사 진행에 앞서 팀의 Slogan 을 정하는 시간부터 양 팀은 Group Dynamics 와 상호분석 등 치열한 고민 끝에 ‘SUPEX’, ‘WINNER’ 라는 이름을 선택하고, 주장이 선정배경과 Slogan 에 따른 응원구호를 발표하고, 팀원 모두가 주장의 구호에 맞춰 힘차게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행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신입사원들이 뿜어내는 응원열기는 심양대학 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필자로서도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대단한 젊음의 기운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양 팀의 응원열기는 더해져 구성원 모두가 체육행사에 곧바로 몰입되기 시작했다. 두 팀 모두 ‘加油~ 加油~’ 힘찬 목소리에 체육관은 떠나갈 듯 했고, 응원의 기운을 가득 받은 선수들은 더욱 힘을 냈다.
열기가 고조된 상태에서 자칫 과열된 경쟁으로 부상발생과 의견충돌이 우려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행사 시작 전, “다치지 않게 경기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시간을 만끽하자~” 라고 당부하신 최** 본부장님의 말씀과 넘어진 동료에게 얼른 다가가 두 손 잡고 일으켜 세워주거나 서로를 격려하고 아끼는 행사 참석자 모두의 이타심 덕분인지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한 명도 다치지 않고 행사를 끝낼 수 있었다.
시상과 기념사진으로 본 체육행사를 마무리한 우리 일행은 미리 예약한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한국출장으로 아쉽게도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김** 총경리님을 대신해 최** 본부장 님께서 점심식사 전, ‘선-후배 간의 화합과 조화’ 를 강조한 인사말씀을 해주셨고, 선양분공사 Facilitator (C.I. = Creative Innovator) 최* 주관이 특히나 신입사원들에게 인상 깊었을 ‘열정의 중요성’ 에 대해 명연설을 했다. 그리고 우리는 늘 그랬듯 “OK!”, “SK! SK! SK!” 건배사를 외치며 모두가 하나되는 시간도 가졌다.
'Storytell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권병섭의 Inside China] SK C&C Shenyang 登山大会 (0) | 2014.09.01 |
---|---|
[권병섭의 Inside China] 나의 중국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들 - 斷水, 钥匙 (1) | 2014.08.11 |
[권병섭의 Inside China] 승진자 워크샵에서 함께 호흡하며, 열정과 패기를 다시 되새기다! (0) | 2014.06.30 |
[권병섭의 Inside China] 초록의 거대한 물결, 천산 (Qiān Shān)에 오르다. (1) | 2014.06.11 |
- TAG
- Creative Innovator, SK C&C, supex, 권병섭, 신입사원, 심양, 중국, 체육대회
- Total
- 5,170,207
- Today
- 230
- Yesterday
-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