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부에서는 지난 11부에 소개했던 독주회에 참석해 주셨던 분들의 후기를 적어본다.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의 피아노 독주회그것도 유명인도 아니고 잘 하는지 못 하는지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와 주셨던 분들의 후기다. 
나는
지금도 피아노 연주에 지치거나 지겨워 질 때는 이렇게 적어주신 많은 분들의 후기들을 보면서 힘을 얻곤 한다.

 

 민피아노

고생 많으셨습니다. 독주회를 하시다니 대단한 용기입니다. 연주를 내내 들으면서 오늘 비가 온 이유를 알겠더군요.ㅋㅋ

 

 콩엄마

정말 날씨와 잘 어울리는 연주였어요...

 

 달빛새댁

수고하셨습니다^^ 뉴에이지를 요즘 잘 듣지 않았지만... 정말이지 편한 연주였습니다...(저도 약간 슬픈듯한 음악 좋아해서 ㅎㅎ)

 

 nanabo

분위기 최고 유키러브님의 연주도 최고~ 제가 좋아하는 이루마의 연주까지 잘 듣고 잘 먹고 와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다음 독주회가 또 기다리며 다시한 번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퓨젼아트

안녕하세요..늦게 찾아뵈었네요. 연주회에 비록 참관하지 못했지만 잘 하시길 바랬었구요... 좋은 레파토리로 연주를 잘끝내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정진하시길 바라면서...

 

큰 일을 치루고 난 이후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Online , Off-line으로 첫 번째 독주회에 대해 감상평을 많이 이야기 해 주셨다.

예의상 잘 들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아쉬움을 표현해 주신 분들도 계셨다.

이와 같이 이야기 해 주신 분들의 감상평을 통해 내가 무엇을 잘하고 있고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독주회 이후 자신감이 생겨서 그런지 좀 더 왕성하게 활동을 하게 되었다.

 

 

피아노를 단순히 치는 것이 아니라 다루는 방법을 알자

 

셈여림과 박자에 대한 표현은 집에서 혼자 연주할 때와 누구 앞에서 연주 할 때 큰 차이를 보였다.

역시 무대경험이 많지 않은 만큼 나타난 문제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악보를 외워서 연주했지만 효과를 크게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독주회를 하고 더 많은 무대를 서게 되면서 이젠 외운 곡을 끝까지 연주하는 것이 목표였다면 이젠 셈여림과 박자에 대한 표현도 조금씩 조금씩 해 나갔다.

 

 

 

 

<어느 맑은 날> by 전수연

밝고 청아한 음을 표현한 음악이다. 제목 그대로 햇살이 내리쬐는 어느 날의 느낌을 담았다.

내 개인적으로 이 곡을 연주 했을 때 듣는 사람의 입에서 햇살” , “따스함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면 성공적인 연주라고 생각한다.

다 장조 곡으로 처음 연주하는 분들도 아주 어렵지 않게 접근 할 수 있고 8도 이상을 넘나드는 부분을 잘 표현한다면 아름다운 곡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