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계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면서 IT분야에서 자기계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이 같은 맥락에서 IT 분야 최고의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술사’에 대해 알아보고,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물론 제 개인 경험을 토대로 한 방법이지만, 요즘 IT 분야 ‘기술사 과정’ 전문 외부 교육기관에서의 이뤄지고 있는 스터디 그룹식 교육 방법 역시 저를 포함한 몇 명의 기술사들이 체계화시킨 학습 방법을 적용하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검증된 방법론이라고 믿습니다.

 

수년 전 개인적인 휴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몇 명의 기술사들과 함께 2개의 ‘기술사 준비 스터디그룹을 결성해 지도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스터디그룹에 참여한 12명 가운데 7명이 6개월의 학습을 거쳐 합격의 영광을 거머쥐었습니다.

당시 총 합격자수가 15명이었으니까 합격자의 약 50%를 배출한 셈이죠. 이후 체계화된 학습방법을 통해 2년간 21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우 높은 합격률이라고 자부합니다.

 

6회에 걸쳐 소개될 기술사 도전의 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글 연재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주제 : 기술사 준비 및 성과)에 참여해 주신 64명의 기술사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술사에 대해 알고 있나요?


 
기술사는 ‘변호사법’, ‘공인회계사법’ 등과 같이 국가 법령에 의해 관리되는 국가 공인 자격입니다. 기술 분야의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등은 별도의 법이 아닌 ‘국가기술자격법’에 총괄적으로 정의돼 있고, 기술사가 유일하게 별도 법령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기술사(Professional Engineer)’라는 단어를 들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기술사에 대해 어렴풋이 알았더라도 IT 분야에 기술사가 있다는 것을 아시는 경우는 많지 않더군요. 저는 대학교에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했음에도 회사에 근무하면서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IT 종사자(정보통신사업 및 관련 산업, 타 산업 전산직) 1,498,164(2007년 조사, 국가통계포탈)이고, IT 분야 기술사는 1,633(2010)으로 약 0.1%에 불과합니다. 적은 숫자가 말해주듯 대학()생은 물론이고 IT 관련 종사자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낮은 실정입니다.

 

이는 “기술사에 대해 언제 알았는가”를 묻는 설문에 IT 분야 기술사들이 주신 답변에서도 확인됩니다.

 
                                                         도표1. 기술사에 대한 최초 인지 시기

 

<도표1>을 보면 나타나듯이 기술사 중 75%가 입사 이후 인지하였고,회사 근무 5년 지나서야 알게된 비율도 약 32.8%나 됩니다. 그 만큼 IT 분야 기술사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고, 기술사 자격 취득을 준비하는 방법은 더욱 알기어려웠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기술사는...



기술사는 변호사법, 공인회계사법등과 같이 국가 법령에 의해 관리되는 국가 공인 자격입니다. 기술 분야의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등은 별도의 법이 아닌 국가기술자격법에 총괄적으로 정의돼 있고, 기술사가 유일하게 별도 법령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기술사법」 제2(정의)에 의하면, “ ‘기술사라 함은 해당 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을 보유한 자로서 「국가기술자격법」 제10의 규정에 의하여 기술사의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가에서 공인한 기술분야의 실무 전문가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외 선진국에도 유사한 국가공인자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기술사가 되면 국제기술사자격인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도 자격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술사가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1. 공공 분야에서 발주된 사업에서 기술평가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기술사법」 제3(기술사의 직무)에 의하면 정부, 지방자치단체 및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 제2의 규정에 따른 정부투자기관은 제1항의 규정에 따른 기술사 직무와 관련된 공공사업을 발주하는 경우에는 기술사를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할 수 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법의 의미를 IT분야에 적용하면, 공공분야(정부기관 및 정부 투자 기관)에서 IT 관련 사업을 발주하는 경우 제안 평가 시, 사업 참여 인력에 기술사가 포함된 경우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실제 기술평가항목의 평가기준 중 하나입니다. 당연히 IT 기업들은 직원들을 기술사로 양성하거나, 기술사를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을 선호하겠지요.

2. IT분야 최고 몸값을 자랑합니다.

매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에서 SW기술자 노임단가를 발표하는데, 기술사의 노임단가가 제일 높습니다.

                                                                도표2. SW 기술자 노임 단가
(
단위: )

기술등급

일 노임단가

(11년 적용)

대상자

기술자격자

학력.경력자

기술사

358,777

- 기술사

 

특급기술자

333,226

- 고급기술자 자격 이후 3년 이상 경력자

 

고급기술자

239,085

- 중급기술자 자격 이후 3년 이상 경력자

- 박사학위를 가진 자로서 기사자격 취득자

 

중급기술자

188,139

- 기사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경력자

- 산업기사 자격 취득 후 7년 이상 경력자

 

초급기술자

146,620

- 기사자격 취득자

-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 취득자

- 전문학사 이상 학위를 가진자

- 고등학교 졸업 후 3년 이상 경력자

* 고급기능사, 중급기능사, 초급기능사, 자료입력원 등급과 기술자격자 중 일부 생략하였음

* 경력자는 해당 분야의 경력자임

* 월평균 근무일수는 21.6일 기준임

 위의 표가 어렵진 않나요? 1일 노임단가가 기술사는 358,777, 중급기술자는 188,139원으로서 170,638원이 많으니까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시지요! SW기술자의 월 용역단가(21.6일 기준)를 계산할 때는 제 경비와 기술료가 추가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제 경비(110%), 기술료(20%)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많은 차이가 납니다.

 

도표3. 기술사와 중급기술자의 용역단가 비교

(단위: )

기술등급

노임단가()

노임단가()

제경비 (120%)

기술료 (20%)

용역단가 ()

용역단가

()

기술사

358,777

7,928,972

8,721,869

3,330,168

19,981,009

239,772,104

중급기술자

188,139

4,063,802

4,470,183

1,706,197

10,240,782

122,889,385

 

기술사와 중급기술자는 연간 약 11,0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기술사와 중급기술자를 비교하냐구요? 대략 중급기술자부터 기술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급기술자에서 고급기술자/특급기술자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기술사가 될 수 있습니다.


특급기술자까지는 경력에 의해 자동적으로 기술등급이 올라가지만 기술사만은 국가공인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얼마나 매력적인가요! 중급기술자에서 곧 바로 기술사가 된다는 것이


, 위의 연간 용역단가를 SW기술자가 직접 받지는 못합니다. SW사업자가 고객사에 청구할수 있는 기준단가이므로, 개인의 연봉과는 별개입니다. , 연봉협상시 기술사 노임단가를 설명하고 더 좋은 처우를 요구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3.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 혜택이 있습니다.


기술사는  변호사, 회계사들처럼 「기술사법」에 의해 기술사 사무소 개설할 수 있습니다. 기술사 개인이 사무소를 개설하거나 여러 기술사들이 모여 기술법인을 개설할 수 있는 것이지요
기술사 사무소를 개업하는 경우에 세금 감면(?) 등 정부에서 다양한 혜택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4. 개인이 가진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기술사들 중에 정부기관의 서기관, 사무관이나 대학교 교수직에 임명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의 학력, 경력에 기술사라는 자격증이 Synergy를 내는 것이지요. 몇 년 전부터 정부에서 민간분야 전문가를 특채하는 제도를 활성화하고 있는 상황이며, 전문가 응시자격에 포함되는 것들이 기술사, 박사, 회계사, 변호사, 기타 전문 자격증입니다.

IT 분야 기술사들은 아주 폭넓은 IT 지식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기술사에 합격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라 이렇게 말했어요!) 당연히 개인적 역량에 이러한 기술사 역량이 합쳐지면 훌륭한 상승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술사에는 여러 종목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혹시 들어 보셨을 수도 있는 건축구조 기술사, 토목구조 기술사가 있고, 소방 기술사ž교통 기술사ž가스 기술사 등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기술사는 총칭이고, 어느 종목의 기술사인가에 따라 ㅇㅇㅇ기술사로 불리는 것입니다.

 

IT 분야에서는 ‘정보관리’, ‘전자계산조직응용’, ‘정보통신’ 등 3가지 종목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한가지 종목의 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면 기술사가 됩니다.‘정보관리’와 ’전자계산조직응용’은 컴퓨터 Software Hardware, ‘정보통신’은 Network 분야입니다. 공식적인 명칭은 아니지만 ‘정보관리기술사’와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를 통칭하여 ‘정보처리기술사’라고도 말합니다. 정보처리기술사와 정보통신기술사는 공부하는 방법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정보관리기술사입니다. 다음 회부터는 정보처리기술사가 되기 위한 방법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기다립니다.

 



  1. 개발자 2011.04.05 10:17 신고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내년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2. Favicon of http://skccblog.tistory.com BlogIcon SK주식회사 C&C 블로그 운영자 2011.04.05 10:38 신고

    네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년 합격 미리 축하드려요 ^^

  3. 2011.04.05 19:3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kccblog.tistory.com BlogIcon SK주식회사 C&C 블로그 운영자 2011.04.05 21:21 신고

      안녕하세요. 기술사에 도전하고 계시는 군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연재 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 주세요^^

  4. Favicon of http://blog.naver.com/yu3200 BlogIcon 비UNa 2011.05.13 00:12 신고

    IT관련학과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진로에대해 고민하고있는데 좋은 정보를 접하게된것같아 감사드립니다.

  5. 김영철 2011.08.08 21:35 신고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현재 직장인 이고 전공은 전기 전자 공학과 출신입니다

    업무 경력은 전자 회사 (다 아시는 국내 대기업) 9년 정도 경력있습니다

    이 경우에 응시가 가능한 기술사 는 어떤 종류 인지요?

    건축기술사나 소방 기술사 등은 안되겠지요. 전기 기술사나 발송 배전 기술사 등은 어떨른지요?

    단 실무 경력은 전기라기 보다는 전자 회사입니다.

    이를 알 수 있는 국가 기관 (산업 인력공단) 주소 등을 알려 주십시오.

  6. 박구 2011.08.09 11:33 신고

    안녕하세요. 박구 기술사 입니다.

    기술사 종목은 해당 분야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전기 관련 직무를 하시면 가능합니다.

    전자 관련해서는 아래의 기술사가 해당됩니다.

    산업계측제어기술사
    의료전자기능사
    전자계산기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

    한국산업인력공단 ( 홈페이지 : http://www.hrdkorea.or.kr , 자격증 정보 Q-net : http://www.q-net.or.kr )에서
    자세한 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꼭 기술사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 2011.09.16 17:28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kccblog.tistory.com BlogIcon SK주식회사 C&C 블로그 운영자 2011.09.16 18:50 신고

      꼭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안타까운 말씀입니다만 다른 산업분야 취업 가능성이나 급여수준에 대해서는 언급해드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하시는 정보를 제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 건승을 바랍니다.

  8. 기술사희망 2013.07.10 15:28 신고

    안녕하세요 기술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SI회사, 전자 회사 경력으로 13년 정도됩니다.
    정보처리기술사와 관리기술사 사이에서 고민중이고, 본격적으로 올해 10월부터 시작을 해볼 생각으로,
    자료를 준비 중이고, 주변 정리(?) 및 방향을 고민 중입니다.

    현재 관리 기술사로 계시는데,
    처리와 관리 중 실제 업무를 봤을 때 어떤 것들이 좋을 지,
    각각 자격 취득 후 어떤 면에서 장단점이 있는지 조언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현재는 전사회사에서 IT부서에 있고, 실제 개발과 관리가 반반입니다.
    CISA, PMP, CISSP 등의 자격이 있지만, 기술사공부에 도움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ㅜ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구 2013.07.11 15:58 신고

      안녕하세요! 박 구 기술사입니다.
      기술사희망님께서는 아주 훌륭한 자격을 가지고 계시네요.
      흔히들 취득이 어려운 고급 자격증이라고 하는 해외 자격 3개를
      모두 가지고 계시네요... ^^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와 정보관리기술사의 자격 취득 이후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기술사희망님께서 보유하신 자격으로 보면 정보관리기술사에 도전하시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전자계산조직응용기술사 시험은 H/W, N/W 관련 이론/실무 등이 정보관리보다 문제출제율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IT Infra 혹은 Network 관련 업무를 하신다면 전자계산조직응용을 고려하셔도 됩니다.
      10월부터 시작하신다니 꼭 기술사가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기술사가 되기 위한 학습방법은 제 글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혹시 추가적인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9. 굿아이디어 2013.07.16 07:29 신고

    멋진 정보입니다.정부 관료에서도 충분히 알고 향후 비젼을 제시하면 더욱 더 멋진 기술사를 배출할 수 있지 않을까요??

  10. 2014.01.14 20:3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kccblog.tistory.com BlogIcon SK주식회사 C&C 블로그 운영자 2014.01.15 10:48 신고

      문의하신 내용이 비밀댓글로 작성되어 있어 답변 역시 강호석님만 확인하실 수 있도록 메일로 전해 드릴까합니다.
      skccsns@gmail.com 으로 메일 보내 주시면 답변내용을 회신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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