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7” 

2017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 글은 2017년 마지막 달인 만큼 한 해 동안 보여주신 성원에 대한 감사와 2018년 무술년에 대한 기대를 쓰고자 합니다 되돌아 보면 올해 나의 하루하루는 회사 아니면 육아였던 것 같다. 

그래도 틈틈이 짬을 내어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고 다행히 우리 아이들도 이제는 조금 성장해서 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면 무작정 달려들지는 않아 한 곡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 할 수 있게 되었다.(실제로 예전에는 내가 피아노에 앉으면 내 손을 뿌리치고 자기가 치겠다고 했음 ㅠㅠ.) 

특히 딸아이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라는 곡의 후반부를 좋아해 그 부분 말고 다른 곡을 연주하려 하면 방해를 했다.(신기하게도^^)

 

“2018년에는…..” 

2018년은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쑥쑥 크고 있어 주말에도 이제 피아노 연습을 할 수 있을 것 같고 동호회 활동도 열심히 할 발판을 마련하고 있어서이다. 다만 내 귀에 착 달라붙는 좋은 곡들은 많이 있는데 이를 연주하기 위한 악보는 새로이 출시 되는게 없어 아쉽다. 

아내는 뉴에이지로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았으니 클래식 연주를 권해보았다나름 괜찮다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난이도가 뉴에이지와는 전혀 다른 만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아무튼 2018년은 올해 보다 좀 더 낳은 상황에서 피아노와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ComeBack을 준비하는 나에게는 2018년이 좋은 기회이자 다시 한 번 뛰어 올라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얼마 전 그룹사 PR팀에서 저의 피아노 이야기에 대한 취재 요청을 받았다별 것 아니겠거니 싶어 고민하지 않고 응했고 사진기자 분이 오셔서 사진 몇 장과 글그리고 제 연주 영상을 보내 드렸다. 

그런데 그 다음날,

TOK-TOK메인 페이지에 회장님 얼굴만큼 큼지막한 내 얼굴이 게재되어 있다고, 무슨 일이냐고 친구에게 연락을 받았다알고 보니 별 것 아닌 것이 아니라 메인 페이지에 1~2일 정도 실리는 인터뷰였던 것이다. 

꽤 놀랬지만 더더욱 놀라웠던 것은

인터뷰 글을 보시고 저에게 보내 주셨던 많은 분들의 응원 메시지였다 50분께서 메시지를 보내 주셨는데 길든 짧든 진심 어린 충고와 응원의 메시지였고 나에게는 또 다른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 글을 빌어 관심과 응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In an old Castle 

유키구라모토 2 Romance에 실린 곡이다. 

일전에도 소개 했지만 이 곡은 항상 Ending순서에 연주를 한다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와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차분히 마무리하는 곡이어서 그렇다. 

무엇보다 템포가 빨라지지 않게 연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조용한 분위기의 곡이지만 클라이막스에서는 본인 나름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내 경우에는 중반 이후 부분에 대해 내 나름의 변형을 약간 두어 연주하여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연주를 계획 하신 분이라면 시도해 볼만 하다. 

모쪼록 이 곡을 들으시면서 오늘 하루 뿐 아니라 한 해를 차분히 마무리 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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