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의 일상 생활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마 누구나 한번쯤 사용해봤을 번역 서비스가 대표적일 것입니다. 신경망 기계 번역(NMT)라고도 하죠. 지난 2016년 인공 신경망 Google 번역기, NAVER 파파고가 출시되면서 사용자들에게 번역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점점 품질이 향상되고 있는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로 인해, 우리는 드디어 새로운 언어 공부에서 해방될 수 있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답은 아래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을 통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구글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구글 AI 포럼에서 마이크 슈스터 구글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실시간 화상강연을 통해 언어를 배우는 것은 단순히 단어나 문장을 익히는 일이 아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다른 사회의 문화를 익히고 세상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글이 번역 기술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문적인 책 한 권을 번역해내는 일에도 목표를 두고 있지만, 인간의 언어 학습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 “AI가 번역 마스터해도, 영어공부는 계속해야기사 中-

 

즉 언어 학습은 단순히 듣고 말하는 수준을 넘어 언어가 활용되고 있는 사회 환경과 문화 전반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맥락에서 AI와 같이 우리도 계속해서 배우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우리가 여행을 하다 만난 현지인과 교류할 때, 매 순간 마다 기기의 힘을 빌려야 한다면, 매우 번거롭고 한정된 대화만 주고 받아야 하겠죠. 외국어로 업무를 처리할 때도 전문적 단어나 해석에서 번역기의 도움을 받을 순 있겠지만 최종적으로 특정 산업에 맞게 재해석 하거나 숨겨진 의도를 이해해야 하는 작업에서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할 것입니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영어 공부? 

그렇다면 우린 인공지능이 있어도, 결국 지금처럼 외국어의 늪에서 빠져나갈 수 없는 걸까요? 아닙니다!

인공지능이 발달하더라도 외국어 공부를 해야 한다면 우리는 인간을 돕는 인공지능의 힘을 빌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인공지능을 활용해 능률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이미 PC나 모바일을 활용한 언어 학습 시장은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호 작용이 어렵기 대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매월 수강료를 지불하며 전화 영어를 신청하거나 어학원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면, 좀 더 저렴한 비용과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 https://www.cnet.com/pictures/the-best-alexa-skills-to-distract-your-kids/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영어버전으로 출시 된 인공지능 기반 디바이스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Amazon Echo를 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라 일컫는 이 기기는 다양한 개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본연의 기능에 더해 영어 회화 상대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명령을 영어로 하고 간단한 질문에 영어로 대답해 주기 때문에 Echo와 함께 라면 일상 속에서 놀이처럼 영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발 빠른 국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Amazon Echo가 영어교육의 디바이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음 사례는 미국에서 출시한 인공지능 장난감 ‘Cognitoy’ 입니다.

Cognitoy는 미국의 스타트업인 Elemental Path 2015년 왓슨(WATSON) 모바일 App개발 콘테스트에서 선보여 대상을 거머쥔 어린이용 장난감 로봇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정식 출시되진 않았지만 미국에서는 약 100달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공룡 모양의 귀여운 외형처럼 목소리도 공룡 같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businessinsider.com/cognitoys-talking-dinosaur-2015-12


Cognitoy는 아이와 대화를 나눌수록 학습을 통해 아이에게 맞춤화 된 정보를 제공하고 정해진 명령어로 호출 시 아이의 이름을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먼저 퀴즈를 내고 아이가 정답을 말하면 칭찬도 하는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죠. 사칙 연산에 대한 답변, 동화 읽어주기, 농담 해주기, 게임하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영어로 진행되니 한국 아이들에게는 귀여운 원어민 교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소개한 인공지능(AI) 디바이스들은 학습에 특화 되었다기 보다는 영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디바이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 특화된 외국어 학습 용 디바이스는 보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제 에이브릴(AIBRIL)이 갖고 있는 한글과 왓슨(WATSON)의 영문 API를 활용한다면, 국내에 적합한 학습 기기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네요.

AI와 함께하는 좀 더 즐거워질 외국어 공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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