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2 27일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와 모바일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기술들이 선보여지는 최첨단 IT기술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MWC는 전 세계 이통사와 모바일 제조사 및 장비업체 연합기구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입니다. 올해 MWC에는 2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여 인원도 200여 개국, 1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인 MWC 2017


THE NEXT ELEMENT!!


올해 전시회 슬로건은 '모바일, 그 다음은'(Mobile. The Next Element)입니다. 전시회 참가 업체들은 MWC 2017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5세대 이동통신(5G),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IoT(사물인터넷)을 대거 등장시켜 최첨단 기술의 향연장을 만들어 낼 계획입니다.  

이번 MWC 행사는 삼성이 S8 발표를 늦추게 돼, 자연스럽게 신제품을 공개하는 LG, 화웨이, 노키아, 소니 등 다른 제조사들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을 전망입니다. 


 

MWC2017에서 선보여지는 LG의 G6와 화웨이의 P10


LG전자와 화웨이는 각각 'G6' 'P10'을 공개합니다모토로라와 노키아, 소니도 신제품을 내놓습니다. 모토로라는 중저가 스마트폰 '모토G5' '모토G5 플러스', 노키아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노키아8', 소니는 엑스페리아 신작을 각각 공개할 예정입니다. 올해 모바일 신제품들의 핵심 사양은 인공지능(AI) 기능의 탑재입니다. LG의 G6는 '구글 어시스턴트' 화웨이의 P10은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은 저마다 보유한 5G 기술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입니다. 5G 기술은 아직 세계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세계시장 패권을 선점하는데 전력을 다한다고 합니다. 5G는 사용자들이 기존에 이용하는 데이터의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커넥티드카가 5G가 응용되는 핵심 컨텐츠 입니다. 이번 MWC에서 SK텔레콤도 5G 기반 커넥티드 카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커넥티드 카의 미래를 어떻게 보여줄 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5G를 선점하라!!


사물인터넷은 성장 한계에 부딪힌 통신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올해 MWC에서는 사물인터넷 시장의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WC 주요 행사장인 '이노베이션 시티'에서는 AT&T, KT, 시스코 재스퍼가 IoT 기기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기업들은 산악과 해상에서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사물인터넷 기반 안전 재킷을 전시하는 등 다양한 IoT 기기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사물인터넷 보안 방안도 행사 기간 주요 주제로 다뤄질 예정입니다.


NEXTECH Hall을 통해 신기술들을 직접 느껴볼 수 있다.


올해는 신기술 중심의 디바이스 전시관이라 할 수 있는 '넥스테크 홀(NEXTech Hall)'이 신설되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등 최신 기술들을 선보입니다. 여기서는 세계적인 드론업체 DJI, 소프트뱅크의 로보틱스 등 차세대 IT산업을 이끌어 갈 각종 기기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게 됩니다. 


MWC2017의 기조연설은 누가 할 것인가!!!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의 대표 38명이 MWC 2017 기조연설자로 참가합니다. 메인 세션을 포함해 ▲디지털 경제 커넥티드카 5G규제와 정책 컨텐츠와 미디어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내용을 이야기 할 예정입니다. 에릭 수 화웨이 대표, KT 황창규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라지브 수리 노키아 대표, 다케시 이데자와 라인 대표, 존 스탠리 AT&T 엔터테인먼트 대표, 스테판 리차드 오렌지텔레콤 대표들이 모바일 핵심 이슈를 공개합니다이들은 2020년 상용화를 앞둔 5G 통신 기반으로 개막하게 될 초고화질(UHD), 가상현실(VR),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키워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앤틱의 창업자 존 행크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있는 증강현실(AR)게임인 '포켓몬고'의 개발사인 나이앤틱 대표 존 행크도 기조연설자로 참석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MWC 행사장 곳곳에 포켓몬들이 대결을 벌이는 체육관과 포켓몬 아이템 보급소인 '포켓스톱'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흥미와 재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기업리더들이 생각하는 미래 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연결'입니다. 모든 사물이 향후 촘촘하게 서로가 네트워크로 묶여지며, 모든 사물들은 굳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알아서 작동할 수 있습니다. 올해 MWC는 5G 서비스가 일상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것으로 전망되며, 전에 경험하지 못한 인간과 인공지능, IoT, 자율주행차 등 진화한 기술들이 공존하는 세상을 미리보는 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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