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드론 (Drone)이라는 개념이 나타난 것은 20세기 초로, 드론이란 단어는 본래 벌이 내는 날갯짓의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였다. 무선전파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작은 항공기가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는 것을 사람들이 드론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이다.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25g부터 1200Kg까지 무게와 크기도 다양하다. 드론은 군사용도로 처음 생겨났지만, 최근엔 고공 촬영과 배달 등으로 확대됐다. 현재는 키덜트 제품으로 재탄생돼 개인도 부담없이 다양한 드론을 손쉽게 구매한다. 최근엔 항공촬영을 기반으로 재난구조, 농업, 건축, 물류, 해양환경, 감시, 해양플랜트, 문화재보호 등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드론 시장은 2014년 약 5.5조원 규모이던 것이 2023년에는 약 13조원 규모까지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드론은 공군기나 미사일의 연습 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최초의 단순한 형태를 띠고 있던 드론은 무선기술의 발전을 통해 정교하게 발전해, 미사일 등을 장착한 공격기로 활용되었다.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도 적지를 정찰하고 적군을 공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은 2004년부터 드론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드론하면 DJI를 빼놓을 수 없다. DJI의 공식 명칭은 DJI Technology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는 드론 메이커이다. 전 세계 일반 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장악하고 있다. 일반 상업용 드론은 일반 동영상, 등산 등 취미활동, 소량물량 배달, 방송촬영 등 용도의 드론을 말한다. 전 세계 일반상업용 드론의 표준기술은 대부분 DJI가 채택하고 있거나 개발한 기술들이다.


DJI Phantom 4 Pro

출처 : http://www.dji.com/kr/phantom-4-pro


출처 : https://youtu.be/Zr3I8IvFnSg


드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업체도 DJI다. ​군사용 드론은 미국이 장악하고 있지만, 일반 상업용 드론은 미국, 독일, 일본도 DJI 경쟁자가 되지 못할 정도다.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세계 최고 회사라면, DJI는 상업용 드론에서 세계 최고 회사이다. 그리고 DJI 창업자 프랭크 왕(Frank Wang, )은 드론업계의 스티브잡스로 불린다. 프랭크 왕은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부터 조립할 필요가 거의 없는, 어린 꼬마들도 쉽게 조정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드론)와 소프트웨어(조정시스템)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성을 가진 히트작 팬텀(Phantom) 시리즈와 전문가용 촬영 드론인 인스파이어(Inspire)가 대표적인 제품이다.

아마존은 2016년 최초로 상업적으로 드론을 이용한 배달에 성공했습니다. 이전에 수많은 시도는 있었지만 실제 고객에게 드론을 이용하여 배달물을 배송한건 처음입니다. 각종 규제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던 드론의 상용화에 대해 월스트리트 저널은 아마존 드론의 성공으로 드론 배달의 상용화가 탄력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드론 배송을 위해서는 배달물의 무게가 5파운드 이하여야 한다는 규제에 대해 아마존 측은 아마존의 배송물 87% 5파운드 미만이라며 드론으로 배달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규제에 대한 우려를 일축시켰습니다.


출처 : https://www.amazon.com/Amazon-Prime-Air/b?ie=UTF8&node=8037720011



우리나라에선 배달음식 주문 앱인 요기요가 한화 테크윈과 함께한 드론 배달 테스트를 성공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주문부터 배달까지 국내 최초로 이뤄진 테스트였습니다. 요기요 앱으로 분식을 주문한 뒤 배달용 상자에 넣어 드론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요기요 관계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0년까지 드론 물류 상용화를 목표로 드론 물류 업체와 협업하고 있으니 규제가 완화된다면 상용화도 멀지 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은 산간오지 지역 및 고도가 높은 지역의 고속도로, 철도 신설 지역 등 사람이 직접 현장 상황을 측정하기 힘든 지역에 드론을 투입, 더욱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시 드론을 활용하면 기지국의 철탑 또는 건물 옥상이나 도로상에 설치 될 안테나 높이를 정확하게 측정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sktform.co.kr/index.php/80786/

또한, 안테나 설치 전 예상 높이에서 작업자가 육안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에 방해가 되는 장애물을 미리 확인하고 사전에 제거하는 등 최적의 설치 장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초음파로 고도 측정이 가능하고 조종자가 전용 고글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을 원주-강릉간 KTX 신설 구간 등 강원지역 이동통신 기지국 신규 구축 공사에 도입하여 활용 중이며, 향후 추가 장비 도입을 통해 전국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해외 드론 제조 기업 “Hover Camera”에서 수첩처럼 접을 수 있는 미니 드론, 패스포트 (Passport)를 공개했습니다. 한손에 들어오도록 만들어진 패스포트는 양 날개를 펼치면 비행 가능 상태로 바뀌며, 이 상태에서 간단하게 조종이 가능합니다. 기존 드론들은 프로펠러가 노출되어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했습니다. 패스포트의 경우, 프로펠러를 보호망으로 둘러싸 안정성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이런 구조 덕분에 비행 중에도 가볍게 잡아서 전원을 끌 수 있으며, 수첩처럼 접어서 들고 다니는 것도 쉽습니다. 스마트폰 2개 정도의 무게인 242g으로 작고 가벼우며, 얼굴 인식 촬영, 호버링, 사용자 추적도 할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 관련 규제를 해소하기로 발표하는 등 앞으로 국내에서도 드론을 활용한 산업군은 지금보다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드론은 우리 삶에 편리를 가져다 줄 수 있으나, 보안대책 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 부작용도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드론으로 인한 사생활 침해, 테러 등의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해 드론에 대한 처벌 강화와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 정비 등이 필요할 것이며, 더불어 드론 자체의 보안 취약점을 줄이기 위한 안전한 드론 운영체제 및 통신 기술 개발 등 기술적인 보호조치를 통해 산업에서의 드론의 안전한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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