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페이스북 등 세계적인 글로벌 IT업체들이 드론 개발 업체를 인수하고, 아마존과 도미노피자가 드론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본격화 하면서 드론은 이제 군사적 목적 뿐 아니라 민간 산업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바야흐로 '드론 전성시대'!!  IT업계의 핫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드론의 세계에 대해 낱낱히 알아보도록 하자


드론은 기체에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 지상에서 사람의 원격조종을 통해 이동되는 것으로 1회용 또는 회수 가능한 무인 항공기(UAV : Unmanned Aerial Vehicle)이다. 과거 대부분 군사용으로 활용됐던 드론은 이제 점차 소형화되고 1인 소유화 되어 개인이 직접 구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상용화 됐다

또 상업적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 넓게 이용되면서 이젠 생활 속의 현실이 되고 있다. 드론 시장의 규모는 2015년 약 40억달러를 기록했는데, 2024년에는 약 147억달러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니 가히 무서운 기세라고 볼 수 밖에 없다.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Parrot_AR.Drone_2.0_%26_Dassault_Rafale.jpg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드론활용 분야는 크게 택배물류, 정보통신, 미디어 방송 3가지로 나눠질 수 있다.

가장 먼저 드론을 택배물류 분야에 도입한 기업은 아마존(amazon)이었다. 2013년 드론을 활용한 배송시스템인 프라임에어(Prime Air)를 발표해 30분 이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영국에서는 도미노피자가 드론을 활용해 피자를 배달하는 모습을 유투브 동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업적 가치를 확인한 구글(google)과 페이스북(facebook)도 드론을 연구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인수합병하며 관련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도미노피자 드론 배달 서비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on4DRTUvst0


정보통신분야에서 드론의 활용이 가장 눈에 띄는 기업은 구글과 페이스북이다구글은 2014년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Titan Aerospace)를 인수해 열기구를 이용한 무선인터넷을 공급하는 '프로젝트 룬'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열기구는 바람과 날씨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는 성층권 구간(상공 20Km)에서 비행하며 무선 인터넷을 공급하고 있어 항공기와의 접촉사고 등의 끔찍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출처 : http://www.industrytap.com/googles-titan-drones-tested-year-hope-provide-internet-world/26926


구글, 장거리 비행 드론 개발사인 '타이탄에어로스페이스' 인수

 

출처 : https://www.youtube.com/embed/31PW-Ep-Ykc


페이스북도 역시 '인터넷닷오르그(internet.org)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아킬라(Aquila)라는 드론을 띄워서 인터넷이 되지 않는 오지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도록 해 아프리카와 같은 낙후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손쉽게 연결시키게 한다. 페이스북은 이 사업을 위해 1만여대 이상의 드론을 하늘에 띄운다는 계획이다.


페이스북 드론 아킬라(Aquila)

출처 : https://www.youtube.com/embed/SHBb_GEEovA


또한 각 방송매체와 영화산업 등에서도 핼리캠을 이용한 상공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이미 오지 탐험 다큐멘터리, 여행프로그램, 스포츠방송 등 인간의 힘으로는 촬영이 불가한 장소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미지의 세계에 대한 영상을 확인해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TVN에서 방영하고 있는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등의 프로그램에서 그 역할을 독톡히 해내고 있다. 


미국 필름 컴퍼니 파이어 파이트’사의 멘덴홀 빙하 촬영 영상

출처 : https://www.youtube.com/embed/BsAOpnqDwVY


기술이 발전하면 해당 기술에 대한 악용 사례도 비례해서 증가한다. 어떤 이들은 사생활침해, 테러 등에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드론을 이용하지 말아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드론 기술이 사람들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엔 이견이 없지만, 그에 맞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뒷받침 되지 않는 다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 보았듯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끔찍한 미래가 도래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드론의 시대가 유토피아로 갈지 디스토피아로 갈지에 대한 해답은 우리 인간의 의지에 달린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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