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의 신입사원으로서 어느덧 한 달이 지났을 무렵, SK 구성원으로서 첫 활동인 사회공헌 활동은 한사랑 마을이라는 곳에서 진행됐. 오전 8시부터 본사에 모인 우리는 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로 향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몸이 불편한 중증 지체 장애인분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낯선 경험에 대한 긴장감으로 시작된 나의 첫 봉사활동"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앞서 우리들은 각 반마다 장애인 친구들과 함께 할 활동을 기획했다신입사원 인원이 많은 관계로 총 네개의 반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1분반은 영아들을 위한 신문지를 이용한 활동, 2~4분반은 8~30세 분들을 위한 클레이 비누 만들기, 팔찌 만들기, 모자이크 그림 그리기을 계획했다봉사활동 계획을 세울 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하루라는 시간이 그곳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 의구심이 들었다. 



"무엇을 해야하는지, 잘할 수는 있을지에 대한 걱정..."


그리고 처음 봉사 위치를 배정 받고 각자 방으로 들어섰을 땐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 배치된 방마다 활동은 달랐다. 대부분 중증 장애인 분들이 많았고 조금 더 몸이 불편한 분들은 집중케어실 이라는 곳에서 거주하고 계셨다. 그곳에 계신 분들은 관절이 심하게 뒤틀려 있거나 자폐 증세가 심하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 대부분의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청소, 기저귀 갈기, 식사 챙기기, 산책.... 봉사활동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


우리가 맡은 일은 간단한 청소부터 기저귀 갈기, 목욕시켜주기, 이발 및 미용 돕기, 산책, 식사 챙기, 양치질, 한복 입히고 세배 도와주기 등 다양했다.

보통 한 방에 9명 정도의 장애인 분들이 거주하고 계셨는데, 복지사 한 분께서 케어하고 계셨다는 것에 모두가 놀랐다. 우리는 한 분씩 담당해 케어하기도 힘에 부치는데 말이다... 타인을 돕는 것이 얼마나 많은 정성과 힘이 필요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우리는 서로 오늘의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함께 참여한 동기 한명은 몸이 불편한 친구들도 자신이 불편하지만 때로는 자신보다 우리를 더 배려해주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헤어질 때는 눈물까지 보인 장애인 친구도 있었다며, 봉사활동 내내 감동을 받아서 다음에도 다시 찾아오겠다고 했다. 



"우리의 마음이 장애인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된 것 같아..."


처음 봉사활동을 계획했을 때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감동을 받고 힐링을 얻을 수 있을지 몰랐다단 하루였지만, 우리의 마음이 장애인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간 것 같아 가슴 뿌듯한 하루였다


글) 2016년 신입사원 유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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