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3일부터 5일까지 2015SK 주식회사 C&C 하반기 신입사원 41명은 제주도로 23일 패기훈련을 다녀왔습니다.

7월 초 그룹연수 이후로 지금까지 저희 SK 주식회사 C&C 신입사원들은 계속 사내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중 서포팅 직군 동기들은 이미 부서배치가 완료되어 업무를 배우기에 바쁘고, IT와 신성장 직군 동기들은 엄청난 양의 IT교육을 소화하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패기훈련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들뜬 마음이었습니다.

ⓒSK주식회사 C&C

그리고 대망의 패기훈련 첫 번째 날, 다시 한 번 신입사원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자는 다짐과 또 한편으로는 힘들기로 유명한 패기훈련에 대한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제주도 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공항에 내려서 바라본 제주도의 하늘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깊고 푸르렀습니다. 하지만 아직 여름의 흔적이 남아 뜨거운 햇볕 또한 저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저희는 공항 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한라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한라산 등반의 최종목적지인 해발 1700m정도에 위치한 윗세오름을 향해 영실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출발 후 산 입구까지는 등산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으나 곧 산 입구를 지나고,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계단을 한 칸 한 칸 디딜 때마다 다리는 무거워져 가고, 지친 친구들도 몇몇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들은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며 목적지를 향해 함께 걸어갔습니다. 중간 중간 쉬면서 동기들과 그 동안 못했던 이야기도 하고, 또 계단 뒤쪽으로 펼쳐진 병풍바위의 장엄한 모습을 보며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

ⓒSK주식회사 C&C

산등성이를 따라 계단 길을 한 시간 남짓 걸었을까. 눈앞에 탁 트인 광활한 푸른 초원이 펼쳐졌고 저희들은 모두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감탄했습니다. 초원을 따라 나 있는 등산로를 걷다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최종목적지인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윗세오름의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었지만 저희들의 얼굴은 비행기를 내리고 보았던 맑은 제주도의 푸른 하늘처럼 밝았습니다.

대피소에 올라오기까지 지치고 힘들기도 했지만 어느 누구 한 명 포기하거나 다치지 않고 무사히 등산을 마친 저희 스스로에게 저희는 모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저희 신입사원들에게 한라산 등반은 단순히 산을 오르는 것이 아닌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정상을 향해 나아가는 협동심과,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패기와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SK주식회사 C&C

패기훈련 두 번째 날, 저희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제주도를 누비며 곳곳에서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핸드폰도, 지갑도 없이 오직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는 한 장의 지도와 점심식사 비용, 그리고 10명분의 교통비가 들어있는 버스카드 뿐이었습니다. 각 팀은 팀원들과 함께 나름의 전략을 세우고 자기 주도적으로 지도를 보며 포스트를 찾아가 미션을 완료했습니다. 백사장 위에서의 단체줄넘기, 식당이름 맞추기, 점심식사를 한 식당의 하루 매출 맞추기, 종이에 쓰여 있는 물건 구해오기 등의 미션을 팀원들과 한 몸, 한 마음으로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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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 번째 포스트에서 마지막 포스트까지는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기 때문에 각 팀은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 시간에 몇 시간 동안 제주도를 걸어 다녀야 했습니다. 차로 가면 30분 남짓한 시간이지만 지도 하나만 들고 목적지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것은 어려웠고 체력 또한 필요로 했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닌 동기들과 함께, 그리고 도심에서는 자주 볼 수 없었던 제주도의 전경을 감상하며 앞으로 진정한 회사생활을 하게 될 나의 모습을 생각하며 걸으니 그렇게 힘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SK주식회사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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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4개 팀 모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포스트 미션을 완료한 후 숙소로 돌아왔고, 저녁만찬을 즐기면서 우리들만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는 생각에 재미있고 신나게 남은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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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기 훈련 마지막 날, 사전에 공유 받았던 사진미션을 수행했습니다. 단체 입수사진, 단체 점프사진과 의정부 고등학교 졸업사진을 테마로 한 개인사진 미션 등 저희들의 즐겁고 패기있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기며 대망의 패기훈련은 종료되었습니다.

ⓒSK주식회사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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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훈련을 떠나기 전에는 이번 패기훈련이 IT교육과 업무에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2 3일 동안 저희는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리고 또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습득해나가면서 SK 주식회사 C&C의 공유가치인 자기주도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함께 가려는 마음, 전체를 보는 시각, 한발 앞선 생각, 도전하는 행동을 직접 체험하고 행동으로 옮기며 진정한 SK 주식회사 C&C의 구성원으로서의 첫 단추를 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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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식회사 C&C의 새로운 구성원이라는 자부심, 그리고 제주도에서의 가장 패기로웠던 2박3일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앞으로의 회사생활 또한 패기와 자신감으로 멋지게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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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SK주식회사 C&C 신입사원 원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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